[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한국투자증권은 6일 KCC에 대해 현대기아차의 연비 과장 이슈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기아차의 판매량 감소가 예상되면서 도료를 납품하는 KCC의 주가 역시 전일 급락세를 나타낸바 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금 당장 현대기아차 판매량이 급감한다 해도 이에 따른 도료 매출 영향은 내년 이후부터 나타날 것”이라며 “또 현대차 판매량이 5% 하락할 때마다 KCC의 영업이익은 1.3~1.4%, 순이익은 1.1% 하락하는데 그친다”고 설명했다.
현재 KCC는 현대차 도료의 70%를 납품하고 있으며, KCC 전사 매출의 50%를 차지하는 도료 매출에서 현대기아차 도료 매출은 약 30%로 추정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전일 KCC의 주가 하락폭 4.8%는 현대차 판매량의 25% 급감을 가정한 것이지만 이 가능성은 매우 희박해 보인다”며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로 역사적 하단인 현 시점에서 매수 접근이 유효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