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코스닥시장에서 소액주주 비중이 높을수록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12월 결산 코스닥 상장법인 912개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말 기준 소액주주 지분율과 올해 주가 변동폭을 조사한 결과,소액주주 지분율이 75% 이상인 44개 법인의 주가는 올해 10월 31일 종가 기준으로 작년 말보다 평균 3.84% 떨어졌다고 5일 밝혔다.
반면 소액주주 지분율이 25% 미만인 94개 법인의 주가는 평균 21.92% 상승했다. 소액주주 지분율 25∼50% 법인(507개)과 50∼75% 법인(267개)의 주가 상승폭은 각각 21.70%와 16.47%로 집계됐다.
주가가 내려간 비율도 소액주주 지분율이 큰 법인일수록 높았다.
소액주주 지분율 75% 이상 법인의 절반 이상인 52.27%(23개)가 작년 말보다 주가가 떨어진 반면 소액주주 지분율 25% 미만인 법인은 27.66%(26개)만이 주가가 하락했다. 25∼50% 법인 중에서는 39.64%(201개)가, 50∼75% 법인은 45.69%(122개)가 작년 말보다 주가가 낮아졌다.
주가가 상승한 비율도 소액주주 지분 75% 이상 법인은 31.82%(14개)에 그쳤지만 25% 미만 법인은 68.09%(64개)에 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