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교도소에 복역중인 A(48) 씨. 친구 B(49) 씨가 얼마 전 교도소로 A 씨를 면회갔다. 친구 B 씨는 A 씨에게 “비어 있는 집을 관리해 주겠다”고 말했다.
A 씨는 B 씨에게 원룸 비밀번호를 알려줬다.
지난 6월23일 오후 2시께 B 씨는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A 씨의 집에 들어가 냉장고 등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 A 씨는 다른 친구에게 부탁, B 씨가 집을 잘 관리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과정에서 살림살이 중 일부가 사라진 사실을 알게됐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6일 교도소에 복역 중인 친구의 집을 지켜주겠다며 접근해 집 안에 있는 살림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B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B 씨는 경찰에서 “잠시 사용하려 한 것이지 물건을 훔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