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불의의 교통사고 세상을 떠난 故유재하의 25주기를 맞아 많은 아티스트와 스타들이 애도를 표했다.

지난 2004년 故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를 리메이크 했던 가수 JK김동욱은 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에게 단 한 장의 앨범이었지만 영원히 기억될 음악으로 그리고 영원히 불리어질 그의 노래!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룹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는 “11월 1일”이라는 짧을 멘션을 올렸고 작곡가 김형석은 “유재하 형님. 오늘이 기일이네요. 살아계셨다면 한국음악이 훨씬 감성적으로 다양해 졌을텐데 말이죠. 그립네요”라는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유재하음악장학회
사진=유재하음악장학회

KBS 아나운서 고민정은 “하루 종일 유재하 음악만 듣고 싶다”라고 전했고, 그룹 원모어찬스로 활동 중인 가수 겸 작곡가 정지찬도 “11월 1일 오늘은 유재하님의 기일이네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유재하는 지난 1987년 11월 1일 승용차를 몰고 가던 중 교통사고로 스물다섯의 아까운 나이로 세상을 등진 천재가수다. 작고하기 석달 전 발표한 1집 앨범 ‘사랑했기 때문에’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사랑했기 때문에’, ‘가리워진 길’, ‘그대 내 품에’ 등 다수의 히트곡이 담겨 있고 여전히 많은 후배가수들이 리메이크하며 유재하의 천재적 감성을 공유하고 있다.

한편 유재하가 떠나고 꼭 3년 뒤인 1990년 11월1일 지병으로 생을 마감한 가수 김현식도 이날 22주기를 맞았다.

유재하와 김현식의 음악적인 업적을 되돌아보기 위한 ‘KT&G와 함께 하는 제14회 정동문화축제’가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중구 정동길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유재하와 김현식, 김광석(1996년 1월), 이영훈(2008년 2월)’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에서는 ‘내 사랑 내 곁에’ ‘사랑하기 때문에’ ‘서른 즈음에’ ‘광화문 연가’ 등 그들이 남긴 주옥같은 노래들을 후배 가수들이 부르고, 음악다방을 재현한 DJ쇼를 통해 선보인다.

anju1015@heraldcorp.com

사진=유재하음악장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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