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기사 정치 ‘이재명 선대위’ 상임 총괄위원장에 윤여준·박찬대 더불어민주당이 30일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위한 매머드급 중앙선거대책위원회 1차 인선을 발표했다. 이날 오후 선대위 출범식을 시작으로 이재명 후보를 중심으로 한 선대위 체제 닻을 올린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과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상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하는 선거대책위원회 인선을 내놨다. 노무현 정부 첫 법무부 장관인 경제·금융 금융위 “SKT 해킹 비상대응본부 구성…일단위로 대응 현황 공유” 사회 딱 34일 걸렸다…Mr. 6·3·3 조희대 원장 이재명 사건 초고속 결론 [세상&] 정치 김문수 “종합소득세 물가연동 도입…상속세, 유산취득세로” 부동산 22년째 제일 비싼 땅은 ‘여기’…1㎡당 1.8억원 [부동산360]
많이 본 기사 일간 주간 월간 IT·과학 “모든 게 풍비박산” 동물 사체먹으며 버텼는데…남은 희망도 빼앗겼다 [지구, 뭐래?]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이대로 죽을 거면, 같이 죽자” #.2021년 12월 16일. 강력한 바람은 지붕을 날렸고, 그 사이로 폭우가 쏟아졌다. 성난 파도까지 들이치자, 콘크리트 건물도 무용지물이었다. 젖은 가구를 살필 여유는 없었다. 무릎까지 바닷물이 차올랐다. 평생 먹거리를 내주며 가족을 먹여 살린 바다, 대자연은 한순간 ‘포식자’로 돌변해 모든 것을 집어삼켰다. 도망칠 자신이 없었다. 관절염을 오래 앓은 아버지는 거동이 힘든 상태였다. 함께 죽겠구나. 가족들의 손을 맞잡고 생각했다. 순간 허리까지 차오른 바닷물이 차갑게 느껴졌다. 아직 살아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본능적으로 몸을 움직였다. 가족들은 서로를 붙들어 맨 채 헤엄치기 시작했다. 당도한 곳은 미리 피난을 떠난 이웃집의 2층. 간신히 건물에 발을 디뎠다. 가족들은 머리 위 지붕을 위안 삼아 비바람을 버텨냈다. 곧 태풍이 잦아들었지만, 안도하기는 일렀다. 어렵사리 다시 찾은 집에는 쌀은커녕, 입을 옷 한 벌조차 남아 2 사회 서현진, 빨간 옷 입고 한동훈 지지?…소속사 “무단도용” 캠프도 “금시초문” 3 부동산 “100억 아파트에 샴푸도둑이 웬 말” 원베일리 공용품 중단 결정[부동산360] 4 경제·금융 “아들아 20·25세 생일에 1억씩 나머진 결혼하면 줄게” 아빠의 고민 담긴 보험금 [이보소] 5 생활·문화 ‘병역기피’ 유승준 美 근황…“밤무대서 ‘나나나’ 불러” 6 사회 25년만에 나온 성소수자 연예인…홍석천 “잘 버텨내길” 7 사회 “완전 여자인 줄”…‘무전취식’ 50대男, 女사장들 감쪽같이 속였다 8 IT·과학 “500억 쏟아부었는데” 너무 재미없다 했더니…결국 ‘후폭풍’ 터졌다 9 사회 ‘사생활 논란’ 김수현, 광고주에 30억원 손해배상 ‘피소’…100억대 줄소송 이어지나? 사회 25년만에 나온 성소수자 연예인…홍석천 “잘 버텨내길”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아이돌 그룹 저스트비의 멤버 배인(24·본명 송병희)이 성소수자라는 사실을 스스로 밝히는 커밍아웃을 한 것에 대해, ‘1호 성소수자 연예인’ 홍석천이 축하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 홍석천은 2000년 대한민국 연예인 최초로 자신이 성소수자임을 밝혔고, 25년만에 배인이 두번째로 커밍아웃을 한 연예인이 됐다. 홍석천은 26일 공개된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오래 걸릴 거라고 생각 못했다. 이제 연예계에서 후배 중에 이렇게 얘기해 주는 사람이 있는 건 저한테도 좀 신선한 충격이고 반가운 소식”이라며 “굉장히 축하해야 할 일”이라고 했다. 홍석천은 “커밍아웃을 하는 것도 용기가 필요한데 사실 그걸 버텨내는 건 더 큰 용기가 필요하다”며 “(버텨내는 시간이)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힘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서서 누가 닦아놓은 길이 없고, 제가 보고 갈 등대같은 사람이 없으니까. 등대를 봐야 방향을 정해가는데, 그 등대가 없는 상황에서 커밍아웃을 했으 2 IT·과학 “그냥 돌인 줄 알았는데” 떼죽음 부르는 무서운 신호…온 바다에 퍼졌다 [지구, 뭐래?] 3 생활·문화 “쟤 누구야?” 쯔양 달라진 외모에 엄마도 못 알아봐 4 사회 가수 박효신, 또 사기 혐의로 피소…9년간 다섯 번이나 5 생활·문화 추신수 부부 100억 들여 지은 집, “시세 두 배↑, 옆집도 샀다”…남다른 재력 6 생활·문화 ‘신장투석’ 이수근 아내 “나를 지킬 사람은 나 자신 뿐”…의미심장 글 7 사회 尹 내란 재판 12월까지 잡았다…지귀연 판사 또 ‘논란의 중심’ [세상&] 8 국제 아역배우 출신 24세 女배우 사망…“배 속에 아이 있었는데” 9 경제·금융 “아들아 20·25세 생일에 1억씩 나머진 결혼하면 줄게” 아빠의 고민 담긴 보험금 [이보소] 사회 ‘유부남과 불륜에 임신’ 40대 여배우, 상간녀 소송 최종 패소…1500만원 확정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배우 하나경(41)이 상간녀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 16일 OSEN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15일 판결에서 하나경의 상고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하나경이 A씨에게 1500만원을 지급하라는 원심 판결이 최종 확정됐다. 앞서 2023년 7월 18일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민사6단독은 A씨가 하나경을 상대로 제기한 상간녀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리며, 하나경에게 1500만원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법정에서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A씨의 남편 B씨는 하나경과 2021년 말 부산의 한 유흥업소에서 만나 2022년 1월부터 본격적인 만남을 가졌다. 하나경은 2022년 4월 베트남 여행 이후 B씨의 아이를 임신했다. B씨는 A씨와 이혼한 뒤 하나경과 결혼하고 베트남으로 이민을 가자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지만 A씨가 이혼을 거부하면서 계획이 틀어졌다. 이 상황에서 하나경은 A씨에게 직접 연락을 취해 B씨와 관계, 임신 사실 등을 폭로했다. 하나경은 B씨 2 연예 전현무 “5월에 결혼한다”…상대는? 3 생활·문화 YG 스타였는데…5평 주방에서 장사하는 유명 그룹 멤버 “반백발 됐다” 4 경제·금융 다이소 또 일 냈다…유명 브랜드 운동복이 ‘단돈 3천원’ “안 믿기는 가성비” 5 국제 31세 개그우먼, 옥상서 숨진 채 발견…SNS 글 무슨 뜻? ‘대만 충격’ 6 사회 25년만에 나온 성소수자 연예인…홍석천 “잘 버텨내길” 7 사회 “완전 여자인 줄”…‘무전취식’ 50대男, 女사장들 감쪽같이 속였다 8 IT·과학 “500억 쏟아부었는데” 너무 재미없다 했더니…결국 ‘후폭풍’ 터졌다 9 사회 ‘사생활 논란’ 김수현, 광고주에 30억원 손해배상 ‘피소’…100억대 줄소송 이어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