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대학교가 대학 발전기금 기부자들의 소중한 뜻을 기리기 위해 ‘명예의 전당’을 개소했다.

5일 대구대에 따르면 지난 1일 경산캠퍼스 성산홀(본관) 1층 로비에서 발전기금 기부자, 후원의 집 대표, 교직원, 동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가졌다.

대구대는 지난 2004년께 발전기금 기부자의 존함을 남기는 예우사업을 시작했고, 총장 취임 3주년을 맞아 기부자들에 대한 예우를 높이고 그 뜻을 깊이 새기기 위해 사람들의 눈에 잘 띄는 성산홀(본관) 로비에 ‘명예의 전당’을 설치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장기진 (주)애플애드벤쳐 대표가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써 달라며 1억원을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장기진 대표는 온․오프라인 광고업을 주력으로 하는 (주)애플애드벤처를 경영하고 있고, 최연소 대통령 소속 사회통합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근 가장 주목받는 청년 CEO다.

장 대표는 “창업을 하고 기업을 운영해 오면서 우수한 역량을 갖추었음에도 극심한 취업난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들을 많이 봐 왔다”며 “지역의 청년들이 끊임없이 도전하고 위풍당당하게 자신을 꿈을 펼칠 수 있게 작게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며 장학금 기탁 배경을 밝혔다.

이밖에도, ‘미즈메인키친’ 등 대학 발전을 위해 정기적으로 발전기금을 납부하고 있는 기부자와 ‘후원의 집’ 대표들에게도 감사패가 수여됐다.

홍덕률 대구대 총장은 “이번 제막식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분들 뿐만 아니라 소액 기부자들에 이르기까지 그 분들의 소중한 뜻을 기리고 대학 발전을 위해 대학 구성원 모두가 힘을 결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현재까지 발전기금 약 200억 원을 모금해 학생 장학사업, 교육 및 연구활동 지원, 교육환경 개선 및 시설확충 등 다양한 분야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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