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김광진 민주통합당 의원이 현직 대통령의 ‘급사’(急死)를 언급한 글을 리트윗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저의 표현으로 인해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그분들에게는 정중하게 사과드리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26일 언론에 배포한 서면 자료에서 ”트위터라는 미디어의 속성을 감안하지않고 특정 문장만을 따서 본다면 국민들께서 보시기에 적절하지 않을 수 있겠다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이번 논란은 의원 당선 이전의 일로 문 후보 및 캠프와는 관계가 없으며 후보에게 부담을 드리지 않기 위해 청년특보실장을 비롯한 캠프의 모든 직을 내려놓고 청년 국회의원의 신분으로 담대하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논란이 된 내용은 국회의원이 되기 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표현한 것이며 소위 신상 털기를 통해 3만여 개의 트윗 중 4~5개의 트윗을 문제 삼는 것은 합리적 사안은 아니라 여겨진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백선엽 장군과 관련해 친일반민족행위자를 친일반민족행위자라고 부르지 못하게 하고 저의 입에 족쇄를 채우기 위한 비열한 정치적 공세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싸우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최근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에서 6.25에 참전했던 백선엽 장군을 ‘민족의 반역자’로 표현해 새누리당 의원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