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재원 기자] 계속되는 유럽 재정위기 우려와 미국 등 글로벌 기업들의 3분기 실적 저조 속에 화학과 조선, 건설 등 글로벌 경기민감 종목들이 일제히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4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의료정밀, 운수장비(자동차ㆍ조선), 증권, 화학, 건설 업종 등은 1.5% 이상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의료정밀 업종은 가수 싸이의 아버지가 대주주로 있는 디아이의 주가 급락 영향이고, 증권 업종은 증시 움직임에 따른 단순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화학ㆍ조선ㆍ건설 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진다.
호남석유가 -4%대,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금호석유가 -3%대, 대림산업 SK이노베이션 현대위아 GS건설 LG화학 등이 -2%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하이트진로 유한양행 CJ제일제당 아모레퍼시픽 등 내수주들은 2% 이상 상승하면서 조정장 속에서도 유독 강세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3분기 151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는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예상한 적자 규모(500~1000억원 안팎) 보다 선방한 것으로 평가되면서 주가가 2% 가까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