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 청년유니온이 노년유니온과 함께 노동조합설립신고서를 제출한다.

1일 청년유니온은 2일 오전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노년유니온과 함께 기자회견을 가진 뒤 노조 설립 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년유니온은 청년들의 잃어버린 노동권을 지켜내고 확대하고자 청년유니온은 2010년 3월 창립한 이래 계속해서 고용노동부에 노동조합설립신고서를 제출했지만 무려 4차례나 반려당했다. 구직자는 교섭의 대상이 없으므로 노동조합을 설립할 수 없다는 이유에 따른 것이었다.

하지만 청년유니온은 지난 2년간 주휴수당 미지급 사건을 통한 카페베네와의 교섭, 서울시로부터 지역노동조합으로서의 필증을 받은 이후 서울시와의 교섭 등을 통하여 구직자, 아르바이트생, 비정규직 청년 등 지난 기간 고용노동부에서 지켜주지 않았던 청년들의 노동권을 지켜내고 확대하기 위한 활동을 벌여왔다.

노동조합으로서 법적인 지위를 보장받고 더욱 적극적으로 청년들의 노동권에 대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청년유니온은 노인들의 노동권을 위해 결성한 노년유니온과 함께 노동조합설립신고서를 다시 제출하는 것이다.

청년유니온의 한지혜 위원장은 “노동조합설립신고를 제출하는 두 노동조합을 인정하는가 아닌가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스스로가 노동자를 위한 부처인지 아닌지를 증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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