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권형(대전) 기자] 세계 최고 발명영재들이 참여하는 ‘2012 ETRI 발명캠프’가 23일부터 5일간 일정으로 시작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2012 ETRI 발명캠프’는 재미교포 자녀 고교생 6명과 각 지역의 과학고, 민족사관고생 등 60명의 IT영재들이 전국에서 선발돼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에 땀을 흘리고 있다.
ETRI는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발명을 장려키 위해 다양한 학습과 실습 기회를 제공 중이다. 참가 학생들은 IT분야 외부전문가 특강, 지식재산권 제도 및 명세서 작성 교육, 특허 및 정보검색 실습, 아이디어 발굴 방법 등과 같은 발명 ‘소양 교육’부터 ETRI 소속 연구원들과 변리사 등 10여명의 발명 멘토(mentor)들로부터 다양한 ‘발명 멘토링(mentoring)’을 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은 평소에 관심을 갖고 있었던 분야에 대한 발명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특허출원 명세서도 직접 작성해 보는 실습 기회도 갖는다.
또한, ETRI는 도출된 발명 아이디어를 대상으로는 독창성, 우수성, 산업적 활용가능성 등을 평가해 시상도 한다. 최우수상(1팀), 우수상(1팀), 장려상(2팀)에게는 상장과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수상 학생 이름으로 국내 특허도 무상 출원해 주는 등 파격적인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ETRI는 발명캠프를 통해 도출된 학생들의 참신한 발명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도록 연구개발 기획에의 연계, 산업 활용 등을 적극 모색한다. 특히 발명 특허에 의한 향후 기술료 발생시 해당 학생 발명자에게 ETRI 연구원과 동등한 조건으로 금전적 보상도 함께 한다.
김흥남 ETRI 원장은 “ETRI는 2011년 미국특허 종합평가 결과 세계 1위를 달성하는 등 명실공히 우수 특허 발명의 산실”이라며 “ETRI 선배 연구원들의 발명 노하우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결합하는 이번 발명캠프를 통해 우리나라에도 세계적인 IT인재가 많이 배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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