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공중ㆍ개방화장실 이어 7월 공원 일대로 확대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공중ㆍ개방 화장실에 이어 7월엔 공원 등에도 비콘을 설치, 앞으로 관내 139개소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

비콘이란 블루투스 4.0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이다. 기기는 반경 50m 이내에 관련 앱을 설치한 휴대전화를 감지한다. 영역 안에서 해당 휴대전화의 전원버튼이 4~5차례 눌리는 게 확인되면 비콘은 경찰청과 사용자가 미리 정해둔 보호자로 위치를 자동 전송한다.

비콘과 연계되는 ‘경찰안심신고 서울 나들이 안심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설치된 앱은 스마트 안심존에만 들어가도 자동으로 실행된다. 사용자는 112 안심신고 설정과 보호자 연락처만 입력하면 된다.

이외에도 구는 여성ㆍ다가구 다세대 주택 분포도가 높은 성내2동, 천호2동, 암사1동을 안전마을 시범동으로 정해 운영하고 있다. 관내 안전순찰을 하는 마을지킴이단, 옹벽 개선 등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등 범죄 발생률을 줄이는 사업도 계속 추진 중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여성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