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세우테크(096690)가 애플의 아이패드를 이용한 POS(판매시점관리) 시스템인 ‘iPOS 시스템’에 자사의 모바일 프린터 신제품을 독점납품키로 함에 따라 향후 큰 폭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19일 “애플의 아이패드를 기반으로 에이에스지코리아가 구축하는 ‘iPOS’ 플랫폼에 자사의 모바일 프린터를 독점 공급키로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며 “세계적인 기업인 애플이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POS 사업에 독점 계약키로 한 만큼 향후 큰폭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iPOS은 아이패드에 카드 인식을 위한 스와이프, POS 솔루션, 영수증 프린터 등이 결합된 POS 플랫폼으로 여기에 세우테크의 모바일 프린터가 들어간다. 세우테크는 아이패드 화이트에 디자인의 일관성을 지키기 위해 화이트 프린터를 납품한다. 이미 미국을 비롯한 해외 일부에서는 아이패드와 아이폰이 POS 및 결제 단말기로 사용되고 있는데 국내에서 처음으로 ‘iPOS’ 시스템이 선보임에 따라 향후 큰폭의 성장이 기대된다.
이에 앞서 세우테크는 해외시장 수요증가에 따른 생산능력 확충을 위해 81억원을 투입해 오산가장산업단지에 오산공장과 신사옥을 지난달 준공함으로써 생산용량을 수요에 맞춰 단계적으로 3배 가량 키워나갈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수요 증가에 따른 생산시설을 적시에 갖추게 되고 성장성을 확보, 올해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세우테크는 산업용 스마트패드 생산업체 블루패드 인수에 이어 신공장 준공을 완료함으로써 미니 프린터와 블루패드의 스마트패드 단말기 결합을 통해 모바일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세우테크는 부채비율이 19%에 불과할 정도로 낮고 현금성 자산만 200억원대로 시가총액 235억원을 초과하는 우량한 재무구조를 자랑하고 있다. 또, 지난해 주당 100원 현금배당을 실시한데 이어 올해에도 최소 지난해 수준이상의 고배당을 실시할 계획이어서 배당수익률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dewkim@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