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가정용 생활공구 무료대여사업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소규모 집수리나 수선에 필요하지만 가정마다 비치하기에는 사용빈도가 낮고 가격이 높은 전동공구류, 부피가 커 보관하기 힘든 사디리 등 다양한 가정용 공구를 주민에게 대여하는 사업으로, 우선 불광2동에서 시작한다.

대여 품목은 충전용드릴, 해머드릴 등 전동공구와 에어 컴프레서, 도배용 사다리, 각종 수동공구, 조경용 전지가위 등 20여종이다.

불광2동 거주 20세 이상 주민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업은 불광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다.

대여 신청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불광2동 자치회관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저소득 홀몸어르신, 모자가정, 청소년 가정등이 신청할 경우 주민자치위원 자원봉사단이 직접 방문해 간단한 집수리 봉사를 해 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 사업은 서민 가계에 보탬이 되는 작지만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비싼 가정용 공구를 구입하지 않아도 충분히 집수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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