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NAVER)가 일본 자회사 라인(LINE)의 미국과 일본 동시 상장을 앞두고 장 초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라인의 IPO(기업공개)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 된 결과로 풀이된다.

14일 10시 16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네이버는 전날보다 1.98% 떨어진 74만3000원에 거래됐다.

라인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8시 뉴욕 증시, 15일 오전 9시 도쿄 증시에 상장된다. 라인은 네이버의 100% 자회사다.

전문가들은 향후 네이버 주가가 라인의 IPO 및 실적 여부에 따라 향방이 갈릴 것으로 보고 있다.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라인의 공모가(3300엔)가 예상보다 높게 책정된 만큼 네이버 주가 상승 여력이 있겠으나 28일 발표되는 2분기실적이 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라인의 실제 기업가치는 약 11조원으로 추산돼 상장 규모(약 8조원)보다 높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타임라인을 활용한 모바일광고 등 라인은 이제 막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 상태이기 때문에 성장 가능성이 크다”면서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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