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청계산역 개통으로 더욱 가까워진 청계산에서 2012년 새해 해맞이 행사가 대대적으로 펼쳐진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새해 첫날일 1월 1일 오전 6시30분부터 청계산에서 임진년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청계산 해맞이 행사는 원터마을 굴다리입구에서 출발하여 어둔골약수터~원터약수터~깔딱고개‘헬기장~굴다리 입구로 돌아오는 5km의 코스로 소요시간은 3시간 정도 걸린다.
이날 행사는 일출시간(오전 7시 47분)을 전후로 청계산 정상 헬기장에서 덕담을 나누며 원터약수터에서 새해 아침을 여는 흥겨운 사물놀이 속에 소망기원문 달기 행사로 2012년 한해의 복을 기원하게 된다.
또 도착지인 원터마을 굴다리에서는 청계산 상가번영회가 주관하는 이웃돕기 사랑의 음식장터가 열려 떡국과 두부, 파전, 막걸리 등을 판매하여 불우 이웃을 돕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서초구 관계자는 “60년만에 한번 오는 흑룡(黑龍)띠의 해, 임진년 새해에 실시하는 청계산 해맞이 행사는 흑룡의 힘찬 기운과 더불어 가족과 이웃이 함께 새해 첫 해돋이를 보며 소망을 기원하고 불우이웃도 돕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용 기자 @wjstjf> jycafe@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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