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재 명정보기술 (대표) / 천안함 하드디스크 복원한 이명재 대표, ‘이달의 기능한국인’ 선정
이명재 명정보기술 (대표) / 천안함 하드디스크 복원한 이명재 대표, ‘이달의 기능한국인’ 선정

침몰한 천안함과 링스헬기의 하드디스크를 성공적으로 복원한 이명재(54·사진) 명성정보기술 대표가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국내 데이터 복구 분야의 개척자로 정보 보안에 대한 인식 확대 및 국가 안보 유지, 세계적 수준의 복구 기술 개발을 통한 국내외 민간, 공공 부문의 정보화를 이끌고 있는 이 대표를 55번째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대표는 국가적 사건이 있을 때마다 큰 활약을 했다. 지난해 링스헬기 추락 사고 시 헬기에 내장된 하드디스크를 복원해 원인 규명에 기여했고, 천안함 침몰 사건 때에도 불가능해 보였던 하드디스크를 복원하는 데에 성공했다.

앞서 지난 2001년부터 경찰청 사이버수사대를 비롯해 대검찰청, 국가정보원 등 공안기관에 데이터 복구기술 이전과 보수교육을 실시하며 수사 능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이 대표는 “기능인의 길이 당장 화려하고 근사해 보이진 않겠지만 앞으로 다양화될 세상에서 간판보다는 자신만의 기능과 기술이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열정과 노력을 더 하면 무한한 가능성이 열린다”고 강조했다.

박도제 기자/pdj24@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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