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고령자 맞춤형 아파트단지가 서울 강남구 세곡동에 문을 열었습니다.
지난달부터 입주를 시작한 세곡4단지는 8개동 407세대 전체가 고령자를 위한 공간으로 설계됐습니다.
휠체어나 보조 보행기구가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복도를 넓히고, 문마다 문턱을 없앴습니다.
현관과 욕실에는 접이식 보조의자를 배치해 서 있기 힘든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욕실 세면대는 간단하게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노인의 키에 맞게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셈입니다.
<인터뷰-김용섭 에스에이치공사 사업2본부 건축팀 차장>
안전도 대폭 강화했습니다. 거실에는 동작감시센서가 있어 입주자가 오랜 시간 움직임이 없으면 관리사무소에 자동으로 신고됩니다. 휴대하고 있는 비상호출기를 눌러도 자동으로 경고음이 울립니다. 움직임과 비상호출기 등 2중으로 입주자의 안전을 확인하게 됩니다.
이미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들도 크게 만족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한승희 서울 세곡동> 처음엔 갖가지 편의장치가 낯설기도 했지만 익숙해지니 이젠 세면대 높이도 간편하게 조절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단지 인근에 병원, 요양시설, 게이트볼장, 경로당 등을 갖추며 수준 높은 노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헤럴드뉴스 김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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