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만든 드라마 한편은 편당 억대에 수출되기도 합니다. 지상파에 이어 케이블 드라마도 고가의 수출길이 열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tvN의 ‘로맨스가 필요해’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케이블TV 드라마 사상 최고가로 방송전 일본에 선판매 계약이 이뤄졌습니다.
일본 내 TV 방송권과 DVD 판권 계약을 완료했습니다.
이달 13일부터 방송중인 ’로맨스가 필요해’는 드라마 ’궁’으로 일본에 잘 알려진 김정훈의 제대 후 첫 복귀작입니다. 그런 점에서 특히 일본 팬들의 기대감이 큽니다.
선 판매 가격은 케이블 드라마 사상 최고가인 5만~10만불 사이. 지상파에도 뒤지지 않는 금액입니다.
지상파의 경우, 일일드라마는 편당 5만 달러, 대박 미니시리즈는 편당 10만 달러에 선 판매계약을 맺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한류스타나 아이돌 스타들이 참여한 드라마들이 10만불 이상 선판매되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성균관 스캔들, 에덴의 동쪽,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등이 편당 10만 불이 넘는 대표적인 선판매 드라마입니다.
케이블 드라마가 선수출된 것은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2008년이 처음입니다. 영화 두사부일체의 여성 TV 버전인 OCN의 여사부일체가 선판매의 길을 처음 열었습니다.
지난해에는 OCN의 야차가 케이블 드라마 최고가로 일본에 선판매되기도 했습니다.
야차는 국내 최초의 스펙터클 액션사극으로, 일본내 TV 방송권과 DVD, VOD 판권 일체가 편당 5만 달러 이하에 판매됐습니다.
헤럴드뉴스 장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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