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안과용 진단기기 제조업체인 휴비츠에 대해 중국 자회사인 상해 휴비츠의 실적개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 증권사의 한지형 애널리스트는 “상해 휴비츠는 2007년 중국 안광학기기 업체인 상하이슝보정밀악기유한공사(上海雄博精密仪器有限公司)와 합작법인으로 향후 실적이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며 “성능대비 합리적인 제품가격을 바탕으로 중국의 중간급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해휴비츠 매출은 2008년 18억원에서 2010년 65억원으로 성장했고 2010년 지분법 이익 역시 8억원을 상회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2011년 상해휴비츠의 매출 목표는 80억원(지분법 이익 10억원 이상)으로 중국 시장 및 동사의 브랜드 포지션 등을 감안할 때 충분히 가능하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그는 “휴비츠 주가가 올들어 약 25% 상승했으나 2011년 추정 EPS 877원 기준 PER은 6.9배로 꾸준한 성장성 및 상해휴비츠의 약진을 고려하면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면서 “안경점용 진단기기에서 벗어나 안과용 현미경 등의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유지현 기자/prodigy@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