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입 쇠고기를 한우로 속여서 파는 사업자들이 적발되면서 믿을 수 있는 쇠고기 구매법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쉽게 쇠고기의 원산지를 판별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때문에 정부가 2009년 6월부터 국민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만든 쇠고기이력제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쇠고기이력제로 다양한 정보를 알아 볼 수 있다. 소가 태어난 후 판매대에 오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기록·관리하게 돼 있으며, 개체식별번호는 그 자체만으로도 안전성을 나타낸다.
그렇다면 일반인들은 이 개체식별번호를 어떻게 확인 할 수 있을까. 최근 농림수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는 안심장보기와 쇠고기이력제 앱을 개발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안드로드폰으로는 ‘쇠고기이력제’ 아이폰으로는 ‘안심장보기’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은 후 문자인식 서비스를 터치하면 카메라 화면이 나오는데 여기에 제품에 표기된 개체식별번호를 인식시키면 자동으로 구매하는 쇠고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살펴볼 수 있다.
스마트폰이 아닌 일반 휴대폰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입력창에 숫자 6626(육육이력)을 차례로 입력한 후 각 이동통신업체별로 해당하는 인터넷 접속키를 누르면 개체입력번호 조회 창이 나타난다. 여기에 12자리 개체식별번호를 입력하면 쇠고기 이력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이력사업본부 정진형 이력관리팀장은 “개체식별번호가 있다는 것은 축산물관리법에 따른 검사관의 까다로운 위생검사에 합격한 것은 물론 축산물품질평가사에 의해 육질 및 육량 등급을 평가 받은 쇠고기를 의미한다”면서 “이 제도의 대중화를 위해 최근 스마트폰 등의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simdy1219@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