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입체 전문기업인 레드로버(060300)는 27일 지난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공시를 통해 레드로버는 1분기 실적(잠정치)가 매출액 92억 6000만원, 영업이익 23억 6000만원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30억 5000만원보다 203.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4억 7000만원보다 398% 늘어났다.

매출액의 경우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10억 4000만원과 비교, 소폭 하락했지만 지난 1월 분사해 매각한 인크루트의 HR사업부문 매출액 32억원을 감안안 매출액(78억원)과 비교하면 18.7%가 증가한 수치다.

하회진 레드로버 사장은 “글로벌 입체 애니메이션 제작이 본궤도에 오르고 3D 입체 모니터 등 하드웨어 제품 판매와 3D 영상 제작도 꾸준한 증가를 보여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말했다.

레드로버는 상대적으로 비수기인 1분기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함에 따라 연초 제시한 연간 실적 전망치(매출액 4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를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 사장은 이와 관련 “글로벌 입체 애니메이션 제작 뿐만 아니라 4월초 미국 최대 방송장비전시회에서 첫 선을 보인 4K 3D 입체 모니터 등 신규 하드웨어 제품에 대한 해외 반응이 좋아 매출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레드로버는 HR사업부문의 분할 및 매각으로 인해 발생한 영업권 75억원을 전액 1분기에 감액 손실 처리해 분기 손익은 일시적인 적자(39.8억원)를 기록하기도 했다.

<허연회 기자 @dreamafarmer> okidoki@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