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타오 중국 주석의 칭화(淸華)대 성적이 공개됐다. 칭화대는 중국에서 알아주는 명문이고, 이를 나온 후진타오 주석이 수재임은 만천하가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대학생때 그의 면모를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중국 베이징의 칭화대학교가 개교 100주년을 맞아 학교사료 전시장을 개관, 후진타오 국가 주석의 학생시절 성적과 주룽지 전 총리의 실험보고서 등을 전시하고 있다고 신경보가 23일 보도했다.
후진타오 주석의 성적표는 지난 1965년 7월 베이징시와 교육부에 보낸 ‘우리학교 정치보도원 공작현황’ 보고서에 포함돼 있다. 여기에 정치보도원의 역할을 소개하는 사례의 하나로 후 주석의 성적표가 적혀 있다.
공작보고서는 “학생문예사회부단장이자 정치보도원 후진타오는 정치공작을 담당하면서 당의 방침과 정책을 철저히 연구하는 등의 노력을 보이고 있으며 군중은 그와 속마음을 털어놓고 얘기할 수 있다고 평가한다”고 적었다. 또 “후진타오의 성적은 모두 우수하며, 여가시간에는 문예활동에 적극적인 학생으로 무도창작과 연출 등에 참가했다”고 썼다.
이를 보면 후진타오 주석이 학창시절에 적극적인 사교와 문예활동에 임한 것으로 보인다.
주룽지 전 총리의 실험보고서는 교류전기 실험에 관한 것으로 보고서 제목은 ‘교류발전기의 병렬 운용’이다.
칭화대학은 24일로 개교 100주년을 맞는다.
<김영상 기자 @yscafe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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