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구의원의 평균 재산이 약 10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유관단체장 8명과 서울 25개 자치구 의원 418명의 재산내역을 집계한 결과, 이들의 평균 재산가액은 10억3000만원으로 1년전보다 1억1000만원 늘어났다고 25일 밝혔다.
재산을 공개한 426명 중 재산가액이 늘어난 사람은 247명(58%), 감소한 사람은 179명(42%)이었다.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사람은 황보희득 동대문구의원이었다. 황보의원의 재산은 부동산 매매에 따른 예금 증가 등 사유로 17억400만원이 늘었다. 유성희 광진구의원의 재산도 주식투자 등으로 10억3900만원이 늘었으며, 이석기 도봉구의원, 이동만 양천구의원, 박동호 세종문화회관 사장이 증가액 부문에서 뒤를 따랐다.
재산이 가장 많이 줄어든 사람은 이경철 노원구의원으로, 부모 재산 고지 거부에 따라 26억6600만원이 감소했다.
유군성 강북구의원, 오옥근 강남구의원, 임종기 성동구의원, 최영주 강남구 의원 등도 10억원 이상 재산이 줄었다.
김수한 기자 soohan@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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