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악의 지진과 쓰나미가 덮친 일본에서 구조활동을 펼칠 119구조대 선발대가 12일 오후 3시30분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다.

백근흠 긴급기동팀장이 이끄는 선발대는 구조대원 5명과 구조견 2마리로 구성됐다. 이 중 구조견 2마리는 지난해 강진피해를 입은 아이티와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현장에서도 구조활동을 펼친 바 있다.

119구조대 선발대가 주일한국대사관 관계자 등의 안내로 공항 입국장에 모습을 나타내자 일본 시민 100여명이 박수로 이들을 맞았다. 일부는 구조견과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백 팀장은 “신속하게 재난현장으로 이동해 조금이라도 더 많은 인명을 구하겠다”고 말했다.

선발대는 자위대가 제공한 헬기를 타고 피해가 컸던 일본 동북부 지역으로 이동했으며, 우리 정부는 일본 정부의 요청이 있을 경우 중앙 119구조대 70여명을 포함해 총 120여명으로 구성된 긴급구조대를 파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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