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스마트폰의 선두주자인 애플사의 아이폰 인기가 대단하죠? 지금까지는 특정 이동통신사에서만 아이폰 구입이 가능했는데요. 이제 여타 업체도 아이폰 출시에 손을 걷어부치는 양상입니다. 스마트폰 시대에 펼쳐지는 통신업계의 치열한 라이벌전을 천예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건강이상설에 휩싸인 스티브잡스 애플 CEO. 그의 역작으로 평가받는 아이폰으로 국내 양대 이동통신사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이 오는 3월 아이폰4 출시를 위해 애플사와 계약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KT고객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아이폰이 SK텔레콤 2500만 가입자들에게도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입니다. SK텔레콤 측은 공식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지만 업계는 SK텔레콤의 아이폰 판매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습니다.
◀온마이크▶ SK텔레콤이 뒤늦게 아이폰 도입에 나선 것은 아이폰 포기로 치른 대가가 예상보다 컸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리포트▶ 아이폰을 먼저 도입한 KT의 지난해 시장점유율은 1월 31.3%에서 11월 31.6%로 상승한 반면, SK텔레콤의 점유율은 같은 기간 50.7%에서 50.6%로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아이폰 열풍에 대항하기 위해 SK텔레콤이 쏟아부은 마케팅 비용만도 3000억원이나 됩니다.
이번 SK텔레콤의 아이폰 출시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다양합니다.
◀인터뷰-김효민 송파구 잠실2동▶ “제가 SK텔레콤을 10년 넘게 쓰고 있는데 (SKT에서) 아이폰이 안나와 못쓰고 있었는데 아이폰이 나온다고 하니까 너무 반갑고 나오면 바로 바꿀 생각이에요.”
◀인터뷰-강민규 마포구 공덕동▶ “와이파이망이 오히려 KT쪽이 나을 수 있다는 여론이 있어서...”
SK텔레콤과 KT가 올 상반기내 아이폰4로 맞대결을 펼친다면 진정한 승자는 하반기 출시가 기대되는 아이폰5로 결정될 전망입니다.
아이폰을 두고 펼쳐지는 두 이동통신사의 서비스 경쟁. 최종 승자는 소비자들이 결정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헤럴드뉴스 천예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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