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화성공장 노조 집행부 간부와 대의원이 서로 폭력을 행사하다 노조 대의원이 다쳐 병원에 입원한 사건이 뒤늦게 밝혀졌다.
23일 경기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1시30분께 화성시 조암리 기아차 화성공장 인근 호프집에서 노조 집행부 간부 A씨와 대의원 B씨가 말다툼을 벌이다 서로 폭력을 행사했다. 이 과정에서 대의원 B씨는 머리 등에 중상을 입고 천안에 위치한 한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와 B씨를 조사하는 한편 양측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 피해자 B씨는 다투는 과정에서 정신을 잃었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병원이었다고 주장한 반면 가해자 A씨는 주먹으로 B씨의 턱을 치자 B씨가 쓰러지면서 얼굴을 바닥에 찍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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