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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ㆍ27 남북정상회담 핵심의미 3가지

  • 기사입력 2018-04-1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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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청와대는 오는 27일 열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남북정상회담이 갖는 중요한 의미 세 가지를 밝혔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17일 브리핑을 통해 열흘 앞둔 남북정상회담이 갖는 의미에 대해 밝혔다. 
[사진=국방부 사진공동취재단]

▶몰타회담 뛰어넘을 ‘판문점’ 회담= 임 실장은 “판문점에서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는 것은 처음으로 북쪽의 정상이 남쪽을 방문한다는 의미가 함께 들어있다”며 “남북 정상회담 정례화를 떠나 별개로 ‘판문점 회담’이 정착할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일체의 의전이나 행사를 과감하게 생략하고 중요한 의제에 집중한 실질적인 회담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수 있느냐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 실장은 “판문점 회담이 남북 관계를 넘어 한반도의 주요당사자, 특히 북미간 문제가 풀리는 계기가 된다면 몰타회담보다 더 상징적 회담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도 밝혔다. 몰타 정상회담은 1989년 12월 지중해의 몰타해역 선상에서 미국 대통령 조지 H.W. 부시와 소련 서기장 미하일 고르바초프 사이에 이뤄진 것으로, 동서 냉전구조 해체의 출발점이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그래픽=문재연 기자/munjae@heraldcorp.com]

▶남북ㆍ북미 연쇄회담을 통한 남북미 협력구도=임 실장은 그간 남북 간의 합의에도 불구하고 이행이 지속하기 어려웠던 데는 남북 대화와 북미 대화, 그 사이에서 한미 간 소통이 조화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임 실장은 “과거 6ㆍ15, 10ㆍ4 남북공동성명은 북미 대화와 함께 가지 않았기 때문에 합의 사항이 전면적으로 이행되는 데는 어려움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며 ‘현실 외교 정치에서 중요한 방향 전환에는 최소한 미국의 인내와 동의가 없이는 어렵다’는 독일 통일의 초석을 마련한 빌리 브란트 독일 총리의 비서 실장인 에곤 바 박사의 자서전을 인용했다. 특히 “남북 간대화하는 데 1의 공을 들였다면 한미 간 소통하고 함께 협력하는 데 적어도 3 이상 공을 들였다”며 “남북회담과 북미회담이 함께 간다면 그동안 저희가 풀지 못했던 근본적인 문제를 풀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비핵화ㆍ항구적 평화정착 실질협의하는 남북 정상= 임 실장은 “앞선 두 가지 성격으로 인해 이번 회담은 핵심 의제에 집중하는 회담이라는 것이 세 번째 의미”이라며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남북 정상회담 의제인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 그리고 획기적 남북관계 개선에 대해 유의미한 합의에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 실장은 “물론 우물가에서 숭늉 찾을 수 없고, 첫술에 배부를 수 없지만, 천릿길도 한걸음부터기 때문에 평화의 문제가 조심스럽지만 이번 회담에 자리 잡지 않을까 한다”며 보다 포괄적인 형식에서 핵심의제에 대한 합의를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임 실장은 특히 이번 남북 정상 간 합의를 통해 “완전한 비핵화나 항구적인 평화 정착, 그로 인한 획기적인 관계 개선은 남북관계 개선만 아니라 북미 관계, 한반도 주변 지역 관계 개선까지를 도모하는 조심스러운 출발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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