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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7일 ‘구립 소년소녀합창단’ 창단식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7일 신문로2가 종로아이들극장에서 구립 소년소녀합창단 창단식을 갖는다고 4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살기 좋은 종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지역 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창단 배경을 설명했다.

창단식은 경과보고와 합창단원 위촉장 수여, 축사, 축하떡 절단식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합창단은 축하공연으로 도라지타령, 동화 속으로, 고향의 봄 등 6곡을 선보인다.


지휘자와 반주자는 이탈리아 루이지 보케리니 국립음악원 출신 박지윤 씨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김정민 씨가 각각 맡는다. 단원들은 관내 초등학교 3학년생부터 중학교 3학년생으로 모두 18명이다. 무대 의상인 ‘한복 단복’은 조경숙 한복디자이너가 직접 만들었다.

합창단은 일주일에 두 번 연습시간을 갖는다. 앞으로 정기연주회와 찾아가는 음악회, 돗자리 음악회 등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향후 단원도 추가 모집해 전체 40명 규모를 맞출 방침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아이들에게도 도전의 기회이자 좋은 경험”이라며 “이를 지켜보는 어른들도 행복감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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