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유튜브 ‘ Whatever’ 계정에는 이러한 상황을 담은 영상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안드레아 웬델(Andrea Wendel)이 ‘사회적 실험’을 명목으로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남성에게 ‘섹스’를 제안해 본 것.
결과만 놓고 보자면 30명은 ‘좋다(YES)’고 답했고 70명은 거부했다. 하지만, 여성 자체를 거부한다기보다, 뜻밖의 제안의 배경을 의심스러워 하는 분위기다.
성관계 제안을 받은 남성들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지만, 크게 화를 내거나 불쾌해하지는 않는 모습이 대부분이다.
앞서 2년 전에는 반대로 남성이 여성에게 성관계를 제안하는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당시 남성 실험자는 자신이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이라고 소개하면서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200명의 처음 보는 여성을 상대로 이런 실험을 진행했다.
암스테르담과 파리 등 유럽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진행한 실험에서는 서로 다른 결과가 나타났다.
유럽에서는 화를 내는 등 거절하는 여성이 대부분이었지만 ‘안 될 것이 없다’면서 제안을 받아들이거나 관심을 가지는 여성도 상당수 있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200명 여성 전원이 ‘아니오’라고 응답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번 영상을 공개한 ‘Whatever’ 계정은 각종 사회적 실험을 해오고 있는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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