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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 기술평가 온라인으로 7일만에 처리
[헤럴드경제] 신속한 중소기업 기술평가를 위해 온라인 평가 시스템이 도입된다.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기술 평가 시스템인 ‘클린평가시스템 오아시스’(OASYS·Online Assessment System)를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오아시스’의 핵심은 중소기업의 기술평가의 온라인화다. 평가위원이 중소기업의 R&D 기술을 온라인으로 검토·평가하며, 질의와 답변도 온라인상에서 이루진다.

기존 오프라인 평가에서는 결과가 나오기까지 평균 52일이 걸렸으나 오아시스에서는 7일이면 평가가 완료된다. 평가 과정을 암호화해 평가위원과 중소기업, 이해관계자 등의 접촉을 차단하고 평가 결과도 중소기업에 실시간으로 통보하는 등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도입한다.

평가위원 배정 방식도 분과단위에서 과제 단위로 전환하고, 위원 수도 과제당 10명씩으로 늘려 편향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기술 유출이 우려되지 않는 범위에서 평가 과정도 공개하기로 했다.

중기청은 이달부터 ‘오아시스’ 시스템 구축에 들어가 내년 4월부터 시범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행정 비용도 연간 54억원 가량 절감될 것으로기대된다. 중기청이 중소기업 기술평가를 통해 올해 지원하는 예산은 8184억원에 이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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