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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A , ‘판타지오(fantagio)’로 사명 변경, 스타마케팅 사업 확장
배우 전도연, 하정우, 공유, 임수정, 지진희, 염정아, 김성수, 정겨운, 조윤희 등 30여명의 스타 군단이 대거 소속돼있는 국내 최대 매니지먼트사 N.O.A(나병준 대표)가 ‘판타지오(fantagio)’로 사명을 바꾸고 보다 글로벌하고 경쟁력 있는 엔터테인먼트로의 사업 강화에 나선다. ‘판타지오’는 형식의 제약을 받지 않는 악상의 자유로움을 뜻하는 ‘fantasy’와 ‘근원’을 뜻하는 Origin 앞글자의 합성어다.

판타지오 측은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자유롭고 새로운 길을 향하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의 도약과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밑그림”이라고 밝혔다.

‘판타지오’로 사명 변경을 전격 선언한 N.O.A 는 배우들을 발굴하고 양성하는 기존 매니지먼트사에서 한발 더 나아가 스타 꿈나무를 만들어내는 아카데미 사업, 소속 배우들이 갖고 있는 이미지를 의류, 미용, 식품, 외식 프랜차이즈 등에 매칭함으로써 스타마케팅을 앞세운 각종 사업의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판타지오’는 이미 최근 디저트 전문카페인 ‘망고식스(강훈 대표)’를 런칭해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에 나서며 새로운 웰빙 디저트 문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공유가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망고식스’는 론칭 3개월 만에 10호점까지 오픈하는 등 짧은 시간 안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보이며 선전하고 있다. 

또 중국의 국안그룹과 손을 잡고 내년 상반기 런칭을 목표로 중국내 카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등 카페의 글로벌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사업 영역 확장의 일환으로는 드라마와 영화 제작 및 음반제작 사업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해 영화 ‘김종욱 찾기’ 공동 제작을 시작으로 하반기 개봉 예정인 공유, 정유미 주연의 영화 ‘도가니’와 하정우, 공효진이 출연이 예정돼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러브픽션’ 등 제작사업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3년 전부터는 주니어 대상의 유망주 발굴을 목표로 하는 ‘아이틴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내년 가수 데뷔를 목표로 한 신인 아이돌 그룹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는 등 향후 음반제작 분야로까지 엔터테인먼트 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판타지오의 나병준 대표(36)는 “본격적인 마케팅 회사로 사람들에게 보다 쉽고 강한 이미지를 줄 필요가 있어 사명을 변경했다”며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스타가 입는 옷에서부터 먹는 음식, 자동차, 집 등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되는 추세인 만큼, 향후 ‘판타지오’는 각 산업별로 스타와 디자인을 탑재한 사업의 다각화로 시대의 트렌드를 선도할 진보 기획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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