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디자인 전 세계 알리고 한 단계 성장할 큰 계기 되길” [헤럴드디자인포럼 2021]
“최근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한국문화처럼 우리 디자인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한국 디자인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큰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이한 ‘헤럴드디자인포럼2021’를 축하하며 이같이 당부했다. 오영우 차관은 14일 서울 세빛섬에서 열린 헤럴드디자인포럼2021에서 축사를 통해 “헤럴드디자인포럼이 시작되고 주목해온 지난 10년간, 인류와 세계의 변화와 발전 속도는 기존의 상상을 뛰어넘었다”면서 “이러한 변화 속에서 특히 디자인 영역은 사람, 제품, 사회환경 등을 연결하는 매개체로서 그 가치와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상 속 디자인이 주는 행복감도 더 커졌다. 그동안 세계적인 명사들과 폭넓은 담론을 형성하고 창의적 영감을 제공해온 헤럴드디자인포럼의 기여도 매우 컸다”고 치하했다.
2021.10.14 12:07팬데믹 이후 과도기…인류·디자인의 내일을 준비하다 [헤럴드디자인포럼 2021]
‘당신이 경험할 내일’ 진단·전망 디자인 명사들 온오프라인 만남 해외연사 ‘랜선 Q&A’ 포럼 백미 ‘코로나를 넘어(Beyond Corona), 또 다른 디자인으로(Another Design).’ ‘지구의 내일’을 한 발 앞서 열어가는 디자인 거장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동시대와 호흡하며 더 나은 내일을 제시해온 ‘헤럴드디자인포럼’이 올해로 11회를 맞아 ‘왓 컴즈 애프터?(What comes after?) 당신이 경험할 내일’을 주제로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막을 올렸다. 아시아 최대 디자인 축제로 자리잡으며 묵직한 시대의 화두를 던져온 헤럴드디자인포럼은 팬데믹 이후 직면한 대변혁의 시기를 진단하고, 인류가 나아갈 방향을 전망한다. 팬데믹 시대에 열린 헤럴드디자인포럼2021은 보다 진화한 비대면 방식으로 소통했다.
2021.10.14 11:59“자연과 기술·인간 조화가 건축 미래” [헤럴드디자인포럼 2021]
“자연과 기술, 자연과 인간의 조화가 건축의 미래입니다.” 영국의 건축가 아만다 레베트(Amanda Levete) AL_A 건축스튜디오 대표는 14일 서울 한강 세빛섬에서 열린 ‘헤럴드디자인포럼2021’에서 이렇게 강조하며, 스튜디오 작업을 통해 팬데믹 시대의 디자인이 당면한 문제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아만다 레베트 대표는 전 세계 최초의 공예 박물관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V&A)’, 버밍엄의 랜드마크인 ‘셀프리지 백화점’은 물론 포르투갈 리스본의 ‘예술, 건축, 테크놀로지 미술관(MAAT)’을 설계했으며 2017년엔 대영제국훈장 3등급(CBE)을 받았다. AL_A 건축스튜디오가 설계한 리스본의 MAAT 미술관은 포르투칼에서 방문객이 가장 많은 박물관으로, 개관 당시 주말엔 리스본 인구의 15%에 달하는 8만 명의 시민이 방문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이곳은 아만다
2021.10.14 11:52“팬데믹이 바꾼 삶...모든 제품 변화중” [헤럴드디자인포럼 2021]
“디자이너이자 창작자로서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격변의 시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팬데믹이 엄청난 행동 변화의 유인이 되고 있고, 우리 모두의 삶이 바뀌었다는 사실이 이보다 명확했던 적은 인류 역사상 없었죠. 이는 모든 유형의 제품이 변화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14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헤럴드디자인포럼 2021 연사로 나선 영국의 대표적인 젊은 디자이너 벤자민 휴버트(37)는 ‘변화’를 여러 번 강조했다. 그는 ‘변화하는 시대를 위한 디자인(Design for our changing times)’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화상 강연에서 코로나19 팬데믹과 4차 산업혁명, 기후변화 등 여러 이슈에 대한 자신의 디자인 철학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팬데믹으로 인해) 최근 세워진 장벽들이 이제 거의 영원할 것”이라면서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우리가 예전처럼 인간
2021.10.14 11:51지난 200년보다 빠를 10년...모든것의 진화 ‘디자인은 필수’ [헤럴드디자인포럼 2021]
모든 것이 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다. 인류가 마주한 변화는 그 어느 때보다도 급진적이다. 전 세계를 강타한 감염병은 모든 분야에서의 ‘변혁’을 촉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미 지나온 200년의 변화보다 현재와 다가올 10년의 변화가 더 클 것”이라고 내다본다. 디자인도 예외가 아니다. 헤럴드디자인포럼2021에 연사로 참석한 영국의 젊은 디자이너 벤자민 휴버트는 “지금은 모든 것이 새로운 디자인을 필요로 하는 시대”라며 “‘뉴 노멀(New Normal)’은 디자이너들에게 의미있는 영향과 변화를 만들어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 노멀’, 새로운 표준을 추동하는 것은 코로나 19만은 아니다. 기후위기와 디지털화가 함께 얽혀 빠르게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다. 헤럴드디자인포럼에 참석하는 명사들도 2021년 현재, 동시다발적으로
2021.10.14 11:50무르익은 언택트 포럼...1000여명 동시 접속 ‘뜨거운 관심’ [헤럴드디자인포럼 2021]
“휴대폰과 자동차에서부터 도시까지 기능과 성능이 제 아무리 뛰어나다고 해도 가장 중요한 것은 디자인이다. 바야흐로 디자인의 시대다. 헤럴드가 10년이 넘는 디자인포럼을 통해 미래에 대한 안목을 넓혀준 데 늘 기대감을 갖고 있다.”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 14일 오전 세빛섬에서 막을 올린 헤럴드디자인포럼2021에 참석한 각계 인사들은 기술과 디자인이 그려낼 미래에 관심을 드러내며 전문가들이 펼쳐낼 미래 그림과 디자인적 처방에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이 2년째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참석자들은 디자인이 일상생활을 어떻게 바꾸어 놓을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한 기업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2년 연속 포럼을 개최한 것도 하나의 도전”이라며 “팬데믹 시대에 일상생활이 바뀌었는데 디자인에도 어떤 변화가 생길지 궁금증을 안고 왔다”고 말했다. 또한 포스트코로나 시대 불확실성이 커
2021.10.14 11:47“지속가능한 사회 위해 모두의 삶이 윤택하게 디자인” [헤럴드디자인포럼 2021]
“디자이너가 잘 할 수 있는 것은 인간 본연의 가치를 연구하고, 이를 통해 미래의 로드맵을 제시하고, 마지막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차별 없이 모두의 삶이 윤택하게 디자인하는 것입니다.” 14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헤럴드디자인포럼 2021에서 이돈태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디자인(Design for a Better Tomorrow)’이란 주제로 빠른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 디자인이 해야 할 역할을 세 가지 제시했다. 메타버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보틱스 등 디자이너가 공부해야 할 기술들이 속속 늘어가는 가운데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이 이같은 흐름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고 이 센터장은 진단했다. 이럴 때일수록 기술에 대한 공부와 이해,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과 더불어 디자이너가 가장 잘 할수 있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는 게 이 센터장의 생각이다. 이 센터장은 우선 디자이너들이 &ld
2021.10.14 11:46“미래 디자인 가치, 기업 경영 큰 도움”...재계도 뜨거운 반응 [헤럴드디자인포럼 2021]
헤럴드디자인포럼에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재계 관계자들도 뜨거운 호응으로 화답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이후 대변혁 시기에 미래 디자인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호평했다. 헤럴드경제가 14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개최한 ‘헤럴드디자인포럼2021’에는 일반 참석자 외에 재계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이날 포럼 주제(What comes after? 당신이 경험할 내일)을 느낄 수 있는 강연이었다고 평가했다. 코로나 19 여파로 디자인 트렌드가 급변하는 시기에 고객이 원하는 미래 디자인을 구상할 영감을 얻었다는 이유에서다. 이날 온라인으로 참가한 삼성전자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과 4차 산업혁명으로 산업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가운데 디자인 분야의 미래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도 “디자인이 현재를 넘어 미래의 가치를 읽어내고
2021.10.14 11:4514일 헤럴드디자인포럼2021 [알림]
아시아 최고의 디자인 축제 헤럴드디자인포럼이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합니다. 올해는 의미가 남다릅니다. 코로나19라는 변수가 변곡점을 맞고 있는 해이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는 디자인 분야에도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헤럴드디자인포럼이 ‘What comes after? 당신이 경험할 내일’을 주제로, 코로나19 이후의 디자인 트렌드에 주목한 이유입니다. 올해 헤럴드디자인포럼에 연사로 나서는 산업·건축·문화 등 다방면의 전문가들은 ‘친인간·친환경·디지털’이라는 세 가지 흐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야기한 문제들을 넘어서려는 의지가 엿보이는 흐름들입니다. 과연 우리가 경험할 내일은 어떤 모습일까요? 올해도 헤럴드디자인포럼에서 많은 혜안과 인사이트를 얻어 가시기 바랍니다. ▶주제 : “What comes after? 당신이 경험할 내일” ▶일시 : 2021년
2021.10.12 11:47“지속가능한 미래, 디자이너 스스로 끊임없이 질문을”[헤럴드디자인포럼 2021]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디자인을 만들어내려면 디자이너들은 스스로에게 끊임없는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헤럴드디자인포럼2021’에서 ‘보이지 않는 미래를 디자인 하는 법’이란 주제로 강연하는 미국의 차량 공유 서비스 기업 리프트(Lyft) 자율주행팀 김영교 책임 디자이너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디자인의 방향성과 가치에 대해 화두를 던졌다. 그는 “디자이너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일하며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서비스·제품 디자인 중 대체할 만한 것을 찾아 자연스러운 사용자 경험을 만들어 내는 일을 과업으로 삼아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가 접하는 모든 제품이나 서비스를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뒤따를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뉴노멀 시대가 도래한 만큼 빠르게 변화하는 사상이나 움직임을 포착하고 이를 디자인에 녹
2021.10.07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