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야 넘나드는 상호작업서 디자인 독창성 나와” [헤럴드디자인포럼2023]
“저는 건축이 여러 분야가 융합된 지적인 결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쉽게 분류되지 않는, 다른 분야와의 상호 작업을 통해 창의성이 만들어지는 것이죠.” 건축가이자 디자이너, 이탈리아 브랜드 ‘아티코 디자인(Attico Design)’의 설립자인 크리스티나 첼레스티노는 지난 1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헤럴드디자인포럼2023의 인테리어 디자인 세션 연사로 나서 자연으로부터 받은 영감을 가구부터 인테리어까지 폭넓은 디자인으로 표현하는 자신의 경험을 나눴다. 이날 ‘아름다움과 지속가능성의 조화: 컬러에서 물성으로’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 그는 에르메스, 펜디, 피앙카 등 세계 유수 명품 브랜드와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세계를 무대로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세계적인 건축디자인 잡지 아키텍처 다이제스트가 선정한 ‘AD 100 디자이너’에 이름을 올렸으며 디자인 잡지 도무스, 엘르 데코, 월페이퍼
2023.09.20 11:03
“자동차 디자인 매력은 예술과 기술의 조화” [헤럴드디자인포럼2023]
“자동차 디자인이 다른 상업 디자인 제품과 다른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디자인에 예술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에요.” 김택균 기아 넥스트 디자인 담당 상무는 지난 1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헤럴드디자인포럼2023의 모빌리티 세션 연사로 참석, 자동차 디자인을 ‘예술과 기술의 조화’로 설명했다. 그는 “감성적으로 제품에 접근하면서, 기술적으로는 엔지니어들과 협업하고, 의견을 조율하면서 솔루션을 만들고 제품을 생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상무는 기아의 넥스트디자인 그룹(Next Design Group)을 담당하면서, 외장디자인실과 내장디자인실을 포함한 기아가 생산하는 전체 차량(전기차·내연기관차)의 양산 작업 전반의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는 인물이다. 기아의 전동화 라인업인 EV9과 EV6 등을 선보이며 크게 주목받았다. 특히 두 제품에 들어간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rsq
2023.09.20 11:03
“패션 ‘쿨헌터’는 필연적·필수적 존재” [헤럴드디자인포럼2023]
“패션 디자인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쿨헌터(coolhunter)’입니다. 패션 전문가에게 전달되는 트렌드에 대한 모든 신호와 정보를 읽고 이를 예측해 적용하는 역할을 하죠. 쿨헌터는 패션 디자인 업계에 있어서 필연적이고 필수적인 존재이자 하나의 마법사입니다.” 패션디자이너이자 건축가, 피렌체국립대 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프란체스코 샨니는 지난 1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헤럴드디자인포럼2023의 패션 세션 연사로 나서 “계절마다 새로운 디자인을 해야 하는 패션디자이너는 굉장히 바쁜 직업이다. 패션디자이너로 일하기 위해선 쿨헌터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샨니는 1996년부터 트렌드 프로젝트 그룹 SRL의 스타일 자문 및 연구를 맡아왔고,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Lebelleforme’와 패션·디자인 랩의 오너이기도 하다. 이
2023.09.20 11:03
“창의성·비즈니스 균형 위해 끊임없이 도전·협업” [헤럴드디자인포럼2023]
“창의성을 유지하면서 기업가 정신을 갖추는 방법에 큰 공식은 없습니다. 비전·소통·창의성·리스크 수용을 통해 지속적인 학습과 성장을 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가장 좋습니다.” 패션브랜드 ‘카이(KYE)·아이아이(EYEYE)’의 계한희 대표는 지난 1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헤럴드디자인포럼2023의 패션 세션 연사로 나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꾸준히 이어가기 위해선 끊임없는 도전과 협업, 자신과의 타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계 대표는 15년차 패션 디자이너로 50개가 넘는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두 브랜드를 운영 중인 계 대표는 이날 자신이 디자이너와 사업가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었던 전략으로 ▷비전 ▷창의성과 열정 ▷협업 ▷소통 ▷리더십·리스크수용을 제시했다. 과거 유망 신인 디자이너였던 계 대표는
2023.09.20 11:03
비주류가 선사한 디자인에 열광하다 [헤럴드디자인포럼2023]
세계적인 디자인 거장들이 1년만에 다시 한국에 모였다. 올해 헤럴드 창사 70주년에 열린 헤럴드디자인포럼2023은 ‘Design for Coexistence, 또 다른 시선, 새로운 공존’을 화두로 제시했다. ▶관련기사 3·4·5·6면 1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헤럴드디자인포럼2023은 한국 사회에서 포용과 공존의 가치로 디자인이 갖는 역할에 주목했다. 산업화 시대를 거치면서 디자인은 우리 삶의 보편적인 즐거움과 편리함을 설계하고 창조한 가치였다. 하지만 디자인이 더 견고해지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간과해 온 비주류의 영역을 감싸야 한다는 과제에 안고 있다. 최근 저출산, 양극화 위기를 헤럴드디자인포럼2023은 ‘새로운 공존’에 대한 재조명으로 디자인의 다른 시선으로 들여다 본 비주류의 영역을 핵심 주제로 다뤘다. 그동안 디자인을 통해 비주류의 영역을 가시화하고, 사회적인 포용과
2023.09.19 11:49
“자연과 공생하는 건축, 인류의 유일한 생존법” [헤럴드디자인포럼2023]
“자연과의 공생(coexistence)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지구와 자연은 몰라도 인류는 살아남지 못합니다. 생태계와의 공생을 위해 하는 모든 노력들은 인류가 더 천천히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레바논 출신의 건축가이자 교수인 프랑스 리나 고트메 건축스튜디오 설립자인 리나 고트메(Lina Ghotmeh)는 1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헤럴드디자인포럼2023에서 ‘공생 속에서 살기-미래의 고고학(Living in Symbiosis-an Archeology of the Future)’이라는 주제로 청중을 만났다.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1980년 태어난 리나 고트메는 프랑스 DGT 건축스튜디오와 합작한 에스토니아 국립박물관을 비롯하여 2021년 데젠 어워드 수상작인 베이루트의 ‘스톤 가든(Stone Garden)’을 설계했다. 올해 6월 런던 서펜타인 갤러리 파빌리온 프로젝트
2023.09.19 11:44
“다채로운 이야기 접할 좋은 기회” [헤럴드디자인포럼2023]
헤럴드디자인포럼2023에는 각계각층에서 모인 참석자들이 새로운 공존과 동행을 위한 소통에 나섰다. ‘디자인’에 관심 있는 이들이 모여 다른 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경청할 수 있어 흥미롭다는 평가들이 쏟아졌다. 1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창사70주년 헤럴드디자인포럼에는 대학생 등 개인 참가자 250명과 기업 참가자 250여명 등 총 600여명이 모였다. 이날 기대감을 품고 현장에 미리 도착한 참석자들은 삼삼오오 모여 세션 내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디자인 직무에 종사하는 직장인은 물론 디자이너의 꿈을 품은 대학생들로 포럼장 앞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참석자들은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 수상자 디에베도 프란시스 케레, 세계적인 건축가인 리나 고트메의 이야기에 가장 큰 관심을 보였다. 대학생 배나경 씨는 “프란시스 케레가 무슨 이야기를 할 지 기대가 된다”며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건축학
2023.09.19 11:44
“동행매력 서울, 디자인의 ‘새 시선’ 필요” [헤럴드디자인포럼2023]
“서울시 비전도 ‘동행매력 특별시’입니다. 시정 전반에 ‘새로운 공존’, ‘새로운 동행’을 위해선 디자인의 ‘또 다른 시선’이 필요합니다.” 유창수(사진)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1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헤럴드디자인포럼2023에서 “시민을 위해 존재하는 서울시도 오늘 포럼 주제처럼 늘 새로운 시선을 갖고 새로운 공존을 모색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헤럴드 디자인포럼 주제는 ‘Design for Coexistence, 또 다른 시선, 새로운 공존’으로, 유 부시장은 “디자인은 항상 관성을 벗어나 새로운 관점을 탐구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헤럴드 디자인포럼은 우리가 현재와 미래를 어떻게 살아가고 준비해야 할지에 대해 항상 새로운 방향성을 일깨워주는 나침반 역할을 하고 있다&rdqu
2023.09.19 11:43
“디자인에는 문화를 바꾸는 힘이 있다” [헤럴드디자인포럼2023]
“디자인업계가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마음껏 시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제도적 지원방안을 적극 모색하겠습니다.” 홍익표(사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1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헤럴드디자인포럼2023에서 이같이 밝히고, 다양한 가치가 담긴 디자인은 기존 질서와 문화를 바꾸는 힘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조선시대 당시 정도전은 궁궐과 성곽을 지을 때 성리학에 기초한 ‘인의예지’(仁義禮智)의 뜻을 담아 이름을 지었다. 도시를 만들고 디자인할 때 가치와 철학을 기초로 한 것”이라며 “서울도 새로운 미래 디자인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 위원장은 디자인이라는 개념에 과거 전문가들만 사용하거나 특정 예술 작품에 국한된 것과 달리, 현대에 들어선 모두의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라고 했다. 그는 “과거에 디자인은 그저 도시 건축 개발과 계획의 일부분이었다면, 오늘
2023.09.19 11:43
“디자인은 협력과 공존 위한 솔루션” [헤럴드디자인포럼2023]
“세계는 이제 더 이상 분리돼 있을 수 없습니다. 인류의 문제는 공동체의 문제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협력과 공존이 필수입니다. 우리의 디자인은 이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2023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인 나건(사진) 홍익대학교 교수는 1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헤럴드디자인포럼2023을 축하하며 이같이 제언했다. 나 감독은 이날 축사를 통해 “디자인은 단순히 건물과 제품의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것을 넘어, 사회적 변화와 지속 가능성을 실현할 열쇠”라고 디자인을 정의하며 “디자인은 단순히 외적인 매력이나 사용의 편의성을 넘어서, 기술과 인간, 사회와 환경, 인간과 인간을 위한 더 좋은 방법을 창출해 낼 수 있는 효과적이고 전략적인 도구라고 생각한다”면서 “디자인의 힘을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포럼의 주제인 ‘Design for Coexiste
2023.09.19 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