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디자인하는 이유는 아이들에게 꿈을 남겨주기 위해” [헤럴드디자인포럼2022]
“나는 건축에서 꿈을 좇으며 살아왔다. 인간은 건축물 안에서 생활하고 어린 시절부터 그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만들어 간다. 100세 인생을 사는 인류에게 건축은 이처럼 중요한 존재다.”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安藤忠雄·81)는 2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헤럴드디자인포럼2022에서 ‘건축의 의미’와 ‘미래 세대를 위한 건축’을 주제로 무대에 올랐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안도는 ‘꿈을 가지고 살 수 있는 사회를 아이들에게 어떻게 남겨줄까’라는 고민을 건축을 통해서 깨달은 과정을 소개했다. 안도 다다오는 이날 강연에서 사무엘 올만의 시를 모티브로 만든 작품 푸른 사과를 소개했다. 그는 “‘이 시는 청춘은 10대, 20대 등 특정 시기만 말하는 것이 아니다. 나이가 80대라 해도 목표를 가지고 있으면 청춘이다’고 말한다”
2022.09.27 11:41“대한민국 공간 디자인 산업이 K-컬처로 성장하는 계기 되길” [헤럴드디자인포럼2022]
“오늘 포럼이 대한민국의 공간 디자인이 K-컬처의 새로운 분야로 성장하는 시발점이 되길 바랍니다.” 홍익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2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헤럴드디자인포럼2022를 축하하며 이같이 말했다. 홍 위원장은 “공간이라는 건 늘 일상적으로 접하고 경험할 수 있지만, 작은 변화가 큰 변화를 만들어 내고 우리의 생각과 사고 체계를 상당 부분 바꾸고 지배하기도 한다”며 “공간에는 동시대의 사상과 철학적 의지가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공간의 개념은 눈에 보이는 공간을 넘어서서 가상 공간, 미래 공간으로 확대 발전되고 있다”며 “과거의 공간이 단순히 물리적으로 존재하는 3차원이었다면, 이제는 기술 발전으로 가상 공간으로까지 확장한다”고 했다. 최준선 기자
2022.09.27 11:38“급변하는 시대엔 ‘공간’도 변화…디자인 리더들이 방향성 제시” [헤럴드디자인포럼2022]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2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헤럴드디자인포럼2022’에서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시는 국내외 디자인 전문가분들을 모시고 디자인의 미래와 혁신을 논하는 뜻깊은 행사에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축사했다. 이 차관은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도 약속했다. 그는 “국토부도 국민 생활공간인 주거와 건축물은 물론, 자율주행차·도심항공모빌리티(UAM) 같은 새로운 교통수단의 도입으로 공간과 이동의 혁신을 이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토교통 분야 제도를 정비하고 정책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도록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림 기자
2022.09.27 11:37“서울시정에 디자인 관점 적용…사회 약자와 함께하는 도시로” [헤럴드디자인포럼2022]
“‘약함’에서 ‘가능성’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디자인의 강점이고 ‘힘’입니다.” 오신환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헤럴드디자인포럼2022’에 참석, “서울시도 디자인적 관점을 시정 전반에 적용해 사회 약자로부터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그 가능성을 발전시켜 도시의 경쟁력을 높여가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오 부시장은 “헤럴드 디자인포럼은 우리가 현재와 미래를 어떻게 살아가고 준비해야 할지에 대해 항상 새로운 방향성을 일깨워 주는 나침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저마다 가진 약함을 활용하여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사회로 만드는 일’, 그것이 바로 디자인의 진정한 의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민경 기자
2022.09.27 11:36“공간 창조 넘어, 삶과 문화까지 디자인하는 노력에 찬사” [헤럴드디자인포럼2022]
“헤럴드디자인포럼2022이 한국 디자인 산업과 공공 디자인 정책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제12회 헤럴드디자인포럼2022 개최를 축하하며 디자인 분야의 심도 있는 토론과 논의가 한국 디자인 산업과 정책을 한 단계 진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2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헤럴드디자인포럼2022에 영상 축사를 통해 “공간을 디자인하는 건 곧 우리의 삶을 디자인하는 것”이라며 디자인 산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헤럴드디자인포럼2022의 주제는 ‘Design Universe: Beyond The Space(디자인 유니버스, 공간을 초월하다)’이다. 공간이란 화두로 크게 건축, 모빌리티, 가상공간 등 3가지 주제를 두고 국내외 디자인 거장, 신진 디자이너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 총리는 “이날 포럼에선 자연과 공존하
2022.09.27 11:34“디자이너들의 도전 정신 자극하고 혁신 이끌 기회 되길” [헤럴드디자인포럼2022]
“새로운 시대를 맞아 디자인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일은 디자이너에게 주어진 흥미로운 과제입니다. 이번 포럼이 디자이너들의 도전정신을 자극하고, 디자인 혁신을 이끌어내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헤럴드디자인포럼2022에서 영상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또 박 장관은 이번 포럼에 대해 “디자인의 가치를 조명하고, 디자인으로 소통하는 아시아 최대 디자인 행사”라며 “포럼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박 장관은 인류의 문명과 함께 발전해온 디자인의 가치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머무는 일상 속 모든 공간엔 디자인이 있다”며 “거리의 건물과 도로 위 자동차, 도시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가 디자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디자인은 일상을 변주하고, 주변의 풍광을 바꾼다&rd
2022.09.27 11:32“디자인은 본질의 변화를 동반…인류문명 진화에 큰 기여 기대” [헤럴드디자인포럼2022]
“디자인이라고 하면, 우리는 흔히 겉모습을 연상하지만, 디자인은 겉모습을 뛰어넘습니다. 디자인은 본질의 변화를 동반하곤 합니다.” 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구을)은 제12회를 맞이한 ‘헤럴드디자인포럼2022’를 축하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디자인이 그동안 인류의 문명에 기여한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 자리에서, 디자인포럼에서 그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며 “헤럴드에서는 그 중요성을 일찍이 주목해 2011년부터 포럼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1년간 100명이 넘는 세계 디자인 거장이 무대에 올랐고 1만여명의 관람객이 함께 보고 듣고 느꼈다”고 했다. 윤 의원은 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으로서 우리 디자인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신주희 기자
2022.09.27 11:31[영상] “트렌드 엿보고 유명 디자이너 영접”…재계·직장인 참석자들 호평 쏟아져 [헤럴드디자인포럼2022]
헤럴드디자인포럼2022엔 그 어느 때보다 참석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특히 재계에선 미래 디자인 트렌드를 엿볼 좋은 기회가 됐다고 호평했다. 2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헤럴드디자인포럼2022엔 500여명의 현장 참석자들이 운집했다. 이른 시간부터 현장을 찾아 강연을 기다리는 등 뜨거운 관심을 내비쳤다. 직장인은 물론, 삼삼오오 모여 강연을 기다리는 대학생들도 눈에 띄었다. [영상=시너지 영상팀] SPC에서 인테리어 디자인 관련 일을 하고 있다고 밝힌 한 관계자는 “평소 안도 다다오 건축가의 팬인데, 강연을 직접 영접할 기회가 있어 참석하게 됐다”며 “다양한 강연이 준비된 만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포럼 주제(Design Universe: Beyond The Space, 디자인 유니버스: 공간을 초월하다)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강연이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건축가, 자동차 디자이너부터 일
2022.09.27 11:26“커지는 도시의 위기, 평화롭게 공존할 디자인 고민해야” [헤럴드디자인포럼2022]
“오늘날 도시의 위기는 갈수록 그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례없는 도시 문제에 당면해서 새로운 형태의 조직과 참여가 요구됩니다. 지구상에 난민과 실향민의 숫자가 그 어느 때보다 크며, 도시는 사회에 비적정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알프레도 브릴렘버그(Alfredo Brillembourg) 건축가는 2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헤럴드디자인포럼2022에 참석, 도시의 위기와 미래를 진단했다. 그는 “도시란 그 무엇보다 사람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공간이고 인간이 도시 개발에 있어서 중심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모든 인류가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도시 디자인을 고민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브릴렘버그는 30년 이상 전 세계에서 건축과 도시 설계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을 가진 세계적 건축가다. 특히, 도시 설계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험과 혜안을 가진 거장으로 꼽힌다. 브릴렘버그는 현재 전
2022.09.27 11:25[알림] 내일 헤럴드디자인포럼2022
아시아 최대 디자인 행사로, 올해 12회째를 맞이하는 헤럴드디자인포럼이 오는 27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지난 11년간 100명이 넘는 전세계 디자인 거장들이 무대에 올랐고, 1만여명의 관객이 행사를 함께했습니다. 올해 디자인포럼의 주제는 ‘Design Universe: Beyond The Space(디자인 유니버스, 공간을 초월하다)’입니다. 공간은 인류의 시작이자 끝입니다. 인류가 태어나 성장하는 모든 순간은 공간이 있기에 존재합니다.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모든 곳이 공간이며, 공간엔 디자이너의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산업 디자이너들과 건축 디자이너들을 통해 공간은 끊임없이 진보하고 있습니다. 21세기가 시작된 지 20년도 더 지난 2022년. 이제 공간은 3차원이란 제약까지 뛰어넘고 있습니다. 가상공간으로까지 확장되며 진화하는 중입니다. 이 시대 공간을 만들어가고, 진화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디자인 거장들, 신진 디자이너들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공간
2022.09.26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