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익표 국회 문체위 위원장 축사
“오늘 포럼이 대한민국의 공간 디자인이 K-컬처의 새로운 분야로 성장하는 시발점이 되길 바랍니다.”
홍익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2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헤럴드디자인포럼2022를 축하하며 이같이 말했다.
홍 위원장은 “공간이라는 건 늘 일상적으로 접하고 경험할 수 있지만, 작은 변화가 큰 변화를 만들어 내고 우리의 생각과 사고 체계를 상당 부분 바꾸고 지배하기도 한다”며 “공간에는 동시대의 사상과 철학적 의지가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공간의 개념은 눈에 보이는 공간을 넘어서서 가상 공간, 미래 공간으로 확대 발전되고 있다”며 “과거의 공간이 단순히 물리적으로 존재하는 3차원이었다면, 이제는 기술 발전으로 가상 공간으로까지 확장한다”고 했다. 최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