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번 눌렀다가 쇼츠 300개 순삭”…망가진 두뇌 복구하는 방법 3가지 [20’s Choice]
[헤럴드랩] 한국이 인공지능(AI)으로 대량 생성한 저품질 영상 ‘AI 슬롭(AI Slop)’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국가로 조사됐다. 6일 글로벌 영상 편집 플랫폼 ‘카프윙’에 따르면, 한국 유튜브 채널의 AI 슬롭 누적 조회수는 약 84억 회로,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이는 2위 파키스탄(53억 회), 3위 미국(34억 회)을 크게 앞서는 수준이다. 문제는 다른 무언가를 하는 대신 쇼츠를 보는 것이 단순히 시간을 빼앗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점차 두뇌가 작동하는 방식 자체를 바꿔 놓는다. 공장처럼 찍어낸 자극적인 콘텐츠를 반복적으로 소비할수록, 집중력과 기억력, 깊게 사고하는 능력은 저하된다. 이런 현상을 가리키는 말이 바로 옥스퍼드 사전이 2024년 올해의 단어로 뽑은 ‘브레인 롯(brain rot)’이다. 쇼츠를 무아지경으로 보고 나면 생각의 자리에 공백이 남는다. 왜 휴대전화를 켰는지, 오늘은 무엇에 관심이 있었는지, 조금 전까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는 전부
2026.01.06 15:02
“망할 뻔한 회사를 며느리가 살렸다”…우지 파동 37년 후 2조 ‘반전 대박’ [20’s Choice]
[헤럴드랩] “신제품 출시가 아니라 귀환이요?” 지난해 11월 3일 삼양식품은 ‘우지라면’의 귀환을 알렸습니다. 우지라면은 소고기 기름으로 면을 튀기고 사골 육수를 더해 깊은 풍미를 구현한 라면입니다. 라면에 소기름을 사용한 만큼, 구수하면서도 칼칼한 국밥 같은 맛이 특징인데요. 삼양식품은 우지라면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지만, 이 제품은 과거 삼양에 깊은 상처이자 아픈 손가락이기도 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과거 1위였던 삼양식품을 단 한 순간에 추락시킨 라면이 있습니다. 1989년 11월 3일, 우지 파동을 일으켰던 ‘우지 라면’입니다. 우지 파동은 익명의 한 투서로부터 시작됐습니다. 투서에는 유명 식품 회사들이 미국에서 비식용으로 구분된 ‘공업용 유지’를 사용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는데요. 당시 검찰은 삼양식품을 포함해 5개의 식품 회사 대표와 관계자 10명을 구속했습니다. 라면의 전성기를 누리던 삼양식품의 위상은 순식간에 추락했고, 소비자들은 비난 여론 속에서 등을 돌
2026.01.05 1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