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 최대 규모 추석맞이 강남사랑상품권 395억 원 발행…5% 할인에 5% 페이백
공모 사업 통해 골목형 상점가 특화 사업 지원…4개 상점가에 총 1억 3000만 원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강남구(구청장 김현기)가 추석을 맞아 대규모 강남사랑상품권 발행과 골목형상점가 특화사업 지원을 함께 추진해 골목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지역 소비를 늘리는 동시에 상권별 특색을 살린 맞춤형 사업으로 방문객 유입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뒷받침한다.
자치구 최대 규모, 추석맞이 강남사랑상품권 395억 원 발행
구는 오는 9월 16일 오후 2시 추석맞이 발행 기준 자치구 최대 규모인 395억 원의 강남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구는 지난 설 명절에 600억 원을 발행한 데 이어 추석에 395억 원을 추가해 올해 총 995억 원 규모의 강남사랑상품권을 공급한다.
구매할 때 5% 할인하고 결제금액의 5%를 돌려줘 최대 10%의 체감 혜택을 제공한다.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 소비가 지역 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서다.
강남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50만 원, 보유 한도는 150만 원이다. 소비자는 결제액의 3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가맹 소상공인은 별도의 결제수수료 없이 상품권 결제가 가능하다.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는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강남땡겨요상품권’도 구매할 수 있다. 외식 배달 주문에 사용할 수 있으며, 액면가보다 최대 1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20만 원이다.
골목형상점가 4곳, 상권별 특화사업 추진
골목상권 자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지원도 추진한다. 구는 지난 8월 관내 골목형상점가를 대상으로 ‘2026년 제1차 골목형상점가 특화사업’ 공모를 실시하고, 심사를 거쳐 4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곳은 ▷신사 세로수길 ▷청담동 ▷역삼동 ▷세곡동 은곡마을 골목형상점가다. 신사 세로수길은 ‘세로수길 혜택 페스타’, 청담동은 ‘청담 맛의 거리 외국인 방문 활성화 사업’, 역삼동은 ‘혜택 받고! 친구 맺고!’, 은곡마을은 ‘맛&런 축제’를 각각 추진한다. 구는 4개 상점가의 사업에 총 1억3천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는 상인회가 상권 특성과 현장 수요를 반영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선정된 상점가에서는 방문객 유치 행사와 골목축제, 문화행사,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등 각 상점가의 특색을 살린 사업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구는 상품권 발행을 통한 소비 촉진과 골목형상점가 특화사업을 연계해 지역 소비가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추석맞이 대규모 상품권 발행과 페이백으로 구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 지역 소비를 촉진하는 한편, 골목상권의 특색을 살린 맞춤형 지원으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seouldream01@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