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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만남 절도’ 의혹 나솔 정숙, 실형 살았다?…“집유기간에 재범”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조건만남을 빙자해 절도를 한 의혹을 받는 '나는 솔로' 23기 정숙(가명)과 동일인으로 지목된 미스코리아 대회 출신 박모 씨가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매일신문'에 따르면 정숙과 동일인으로 의심받고 있는 박씨는 2011년 특수절도 혐의로 재판을 이어간 끝에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았다. 영상에 출연한 강대규 변호사는 "박씨 사건의 판결문을 확보했다. 박씨는 해당 사건으로 남부지법에서 징역 9개월을 선고 받았고, 2심에서 반성하고 합의했다는 이유로 감형돼 징역 8개월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박씨는 그 해 3월에 남자친구와 공모해서 조건만남을 빙자한 사기로 남자가 숙박업소에서 씻고 있는 사이에 현금 200만원을 챙겨 밖에서 기다리던 남자친구 차를 타고 도주한 혐의"라며 "이미 같은 해 2월 부산에서도 피해자에 100만원을 먼저 받고
2024-11-0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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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또 날았다…S&P500·나스닥 최고가 마감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7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로 S&P 500과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4.06포인트(0.74%) 오른 5,973.1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85.99포인트(1.51%) 오른 19,269.46에 각각 거래를 마치며 강세를 이어갔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이날 하루 만에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9포인트(0.00%) 내린 43,729.34로 보합에서 마감했다.
2024-11-0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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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중단’ 인기 女배우 “연예인 불편했다…알바로 月160만원 벌어”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배우 최강희가 약 3년 동안 활동을 중단한 뒤 여러 아르바이트를 경험하면서 살아가는 데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최강희는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세바시 강연'에 출연해 "제가 연기를 그만둬야겠다고 생각했던 건 연예인의 자리가 되게 무겁고 불편했기 때문"이라며 "일단 행복하지 않았고 외롭기도 했다. 문득 내가 어떤 오해나 억울한 일을 당하면 '나는 나를 지켜낼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는데 자신이 없더라. 그래서 멈추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강희는 "연기를 관두면서 가장 두려웠던 건, 25년 동안 연기만 하고 살아 고등학교 졸업하고 다른 자기 계발을 하지 않았던 것"이라며 결국 식당 설거지와 가사도우미 등의 아르바이트를 골라야 했다고 한다. 그는 "제 친구가 인천 주안역에서 고깃집을 해서 거기서 설거지 알바를 하고, 친한 동료 연예인들 집에서 가사 도우미
2024-11-08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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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해경 “제주 해상서 어선 침몰…승선 27명 중 14명 구조”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해경 "제주 해상서 어선 침몰…승선원 27명 중 14명 구조"
2024-11-08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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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다혜 사면초가…검찰 “7·8일 중 나와라” 3번째 출석 통보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 뇌물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의 딸다혜씨에게 참고인 조사를 받으라고 재차 통보했다. 이번이 벌써 세 번째다. 전주지검 형사3부(한연규 부장검사)는 다혜씨에게 오는 7일이나 8일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다고 4일 밝혔다. 검찰이 대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한 것은 지난달 중순, 이달 1일에 이어 세 번째로, 다혜씨는 앞선 2번의 조사 요구에선 "참고인 신분이므로 출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변호인을 통해 검찰에 전달했다. 참고인 출석이나 진술은 강제성이 없으므로 조사에 응하지 않더라도 법적 불이익을 받지는 않는다. 다혜씨는 2018년 남편이었던 서모 씨가 타이이스타젯에 전무이사로 취업하자, 태국으로 함께 이주했다. 검찰은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전 의원이 실소유한 타이이스타젯에 항공업계 실무 경험이 없는 서씨가 취업한 경위가 석연치 않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해왔다. 이 전 의원이
2024-11-0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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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된 지하차도서 사흘 버텼다…최악의 홍수 속 기적같은 생환 ‘감동’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스페인 남동부에 쏟아진 기습 폭우로 2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침수된 지하차도에 사흘 동안 갇혀 있던 여성이 극적으로 생환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3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발렌시아의 시민보호서비스 책임자인 마르틴 페레스는 "침수된 지하도에 있던 차량 가운데 하나에서 여성 1명이 생존해 있는 것을 발견해 구출했다"고 전날 밝혔다. 생존자는 지난달 29일 집중호우 당시 차량 안에 탑승해 있다가 도로를 삼킨 호우에 휩쓸려 발렌시아시 인근 베네투세르 지역의 한 지하도에 다른 차량들과 함께 갇혔다. 그렇게 사흘이나 차량 안에 갇혀있던 여성은 희망을 잃지 않았고, 지난 1일 기적과 같이 구조됐다. 당시 근처에서 일하던 응급구조대원들은 여성이 "의사, 의사"하고 외치는 소리를 들었고, 소리가 나는 곳을 찾아 겹겹으로 포개진 차량과 잔햇더미를 몇시간에 걸쳐 치우면서 추적해 들어간 끝에 여성을 발견
2024-11-0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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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빠지라고?” 손흥민, 조기 교체에 분노…중계화면에 딱 잡혔다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세 경기만의 복귀전에서 시즌 3호 도움을 터뜨리고도 조기 교체되는 아픔을 겪었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4-202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0-1로 뒤지던 후반 4분 브레넌 존슨의 동점 골을 도왔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에는 눈에 띄는 장면을 보여주지 못했으나 후반 첫 볼 터치에서 곧바로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 냈다. 왼쪽 사이드라인 부근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슬금슬금 공을 몰며 페널티 라인까지 전진한 뒤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으로 달려든 브레넌 존슨이 오른발로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이는 허벅지를 다쳐 공식전 두 경기를 결장한 손흥민의 '귀환'을 알린 시즌 3호 도움이자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다. 그러나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올린 지 단 7분 만에 그라운드를 빠져나와야 했다. 안지 포
2024-11-0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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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문다혜, ‘불법 숙박’ 혐의도 입건…오피스텔 투숙객 진술 확보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데 이어 불법으로 숙박업을 해온 혐의로 경찰에 정식 입건됐다. 4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서울 영등포구의 수사 의뢰, 시민단체 고발장, 국민신문고 민원 등을 접수해 문씨를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문씨는 숙박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오피스텔을 불법으로 숙박업에 이용한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해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문씨가 소유한 서울 영등포구 오피스텔 건물에 묵은 투숙객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투숙객 중 일부로부터 이 오피스텔에 실제 투숙했다는 내용의 참고인 진술을 받았고, 이를 토대롤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외국인 투숙객이 있는지 등에 대해서는 추후 신원을 확인해 참고인 조사를 할 계획이다. 서울청 고위 관계자는 오피스텔을 직접 방문해서 불법 숙박업소 운영 여부를 확인하면 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투숙객은 참고인이라
2024-11-0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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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일본女, 인천공항서 보안요원 때리고 무단출국 하려다 붙잡혀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무단으로 진입한 20대 일본인이 자신을 막는 보안검색요원을 폭행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공항경찰단은 4일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일본 국적 2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1시 38분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보안검색요원인 40대 여성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출국장 입구 단말기에 여권을 인식하지 않은 채 무단 진입을 하려다 B씨가 이를 제지하자 B씨의 팔을 뿌리치면서 손으로 얼굴을 때린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범행 당일 경찰 조사를 받은 뒤 다음 날 일본으로 출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4-11-0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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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저격한 이준석 “원균이 선조 욕하면서 면피할 수 없어”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4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 "의심병에 걸려서 사람 내치고 견제하는 선조도 욕먹어야 하지만 그렇다고 칠천량 해전에서 다 말아먹은 원균이 선조 욕하면서 면피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한 대표가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이자 정치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를 언급하며 대통령실에 전면 쇄신을 촉구하자 윤석열 대통령을 선조, 한 대표를 원균에 빗대 이같이 밝혔다. 칠천량 해전은 1597년(선조 30년) 임진왜란 당시 원균이 지휘하는 조선 수군이 칠천량에서 일본 수군에 대패한 해전이다. 이 의원은 한 대표가 총선 참패에 책임이 있다는 취지로 "총선 거하게 말아먹고 여기저기에 핑계대고 총구를 돌려본 들 유세뽕 맞아서 다 말아먹은 칠천량의 기억은 안 지워진다"며 "패군지장불어병(敗軍之將不語兵·싸움에 진 장수는 병법을 말
2024-11-04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