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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 골프장서 화재…카트 90여대 불 타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인천 영종도의 한 골프장 카트 보관창고에서 불이 나 1시간 여만에 진화됐다. 2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7분쯤 인천시 중구 운서동 클럽72골프장 카트 보관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1시간여 만인 오후 9시 8분에 골프장 직원들에 의해 초기 진화됐고, 오후 9시 34분 완전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현장 도착 당시 화염과 연기가 분출하자 인력 121명과 장비 41대를 동원해 진화했지만, 경량철골구조 창고 2개 동 1291㎡가 불에 타고 골프 카트도 90∼95대가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골프 카트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2024-11-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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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다둥이 아빠 됐다…아내 고향 로마서 득녀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배우 송중기(39)가 다둥이 아빠가 됐다. 송중기는 20일 팬카페를 통해 직접 둘째 딸 출산 소식을 알렸다. 그는 “저는 지금 로마에 있고 이곳에서 첫 아이를 만난 게 겨우 1년 조금 지났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예쁜 아가를 한 명 더 만났다”며 “예쁜 공주님이 건강하게 태어났고, 아내와 아이 모두 잘 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절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께서, 특히 언제나 한결같이 절 믿어주시는 우리 키엘(팬덤) 분들께서 소중한 마음을 모아주셔서 이렇게 좋은 일이 계속 찾아온다고 확신한다”며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송중기는 지난해 1월 팬카페를 통해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40)와의 혼인신고 및 임신 소식을 발표했다. 이후 그해 6월 첫째 아들을 얻었다. 한편 두 아이의 아빠가 된 송중기는 영화 ‘보고타’와 내년 방영 예정인 JTBC 드라마 ‘마이유스’로 팬들에게 배우로서 다시 각인시킬 예정이다.
2024-11-20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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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몰래 찍고는 유부녀에 “유포한다” 협박…30대男 최후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과거에 몰래 찍은 성관계 불법 촬영 사진을 기혼 여성에게 보내 협박한 3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0일 광주지법 형사12부(박재성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8)씨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치료강의수강과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2019년 피해자와 성관계하는 모습을 몰래 촬영한 뒤, 5년이 지나 결혼해 가정을 꾸린 피해 여성에게 연락해 해당 영상 캡처본을 보내면서 “300만원을 입금하면 영상을 지워주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본인의 사진이 유포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으로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만 피해자와 합의한 점을 토대로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24-11-20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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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엔화 쌀 때 가자” 우르르 몰리더니…日, 최고기록 썼다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올해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수가 3000만 명을 돌파했다. 20일 일본정부관광국(JNTO) 발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수는 3019만2000여 명이다. 이는 1964년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연간 기준 최단 기간에 쓴 기록이다. 이 기간 일본을 찾은 외국인 중 한국인이 720만여 명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0.3% 늘어난 수치다. 한국인에 이어 중국인(583만여 명), 대만인(506만여 명), 미국인(223만여 명), 홍콩인(217만여 명) 순으로 일본을 많이 찾았다. 10월 일본 방문 외국인은 331만2000명으로, 지난 7월에 기록한 329만여 명을 넘어 월간 기준 가장 많았다. 10월 일본을 찾은 외국인 중에는 한국인이 73만2000여 명으로 역시 가장 많았다. JNTO는 “한국은 일본 각지로 향하는 전세기편을 포함해 지방 노선 증편과 휴일 등 영향이 있어 10월 기준으로 방문자가 최다였
2024-11-20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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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 너무 컸나”…신유빈-전지희 충격의 1회전 탈락, 무슨 일?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여자 복식 세계랭킹 2위 신유빈-전지희 콤비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왕중왕전에서 1회전 탈락의 충격을 맛봤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20일 일본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체육관에서 열린 ‘WTT 파이널스 후쿠오카 2024’ 여자복식 1회전(8강)에서 일본의 요코이 사쿠라-오도 사쓰키 조에 0-3(5-11 9-11 6-11)으로 완패했다. 이번 대회는 랭킹 포인트가 높은 선수들만 초청해 우승자를 가리는 왕중왕전으로 남녀 복식에 8개 조, 남녀 단식에 각각 16명만 출전했다. 국제탁구연맹 여자복식 세계랭킹 2위인 신유빈-전지희 조는 세계 1위 콤비인 천멍-왕만위 조의 출전이 무산돼 우승이 예견됐으나 첫 관문에서 고배를 마셨다. 둘은 요코이-오도 조를 맞아 첫 세트를 5-11로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고, 컨디션 난조로 많은 범실을 냈다. 반면 일본 조는 효과적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이후 승부처가 된 2세트를 9-11로 넘
2024-11-2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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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인 취급받아도…” 희소병 딸 46억 약값에 740㎞ 대장정 나선 아빠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형광 조끼, 메고 다니는 피켓 때문에 때론 식사하러 들어간 곳에서 동냥하러 온 사람 취급받아 내쫓기기도 하고, 절실했던 곳에서 외면당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나는 내 모습이 부끄럽지 않습니다. 내 생애 가장 자랑스러운 모습입니다.” 희소병을 앓는 세 살배기 딸을 위해 부산에서 서울까지 약 740㎞를 걷는 아빠가 있다. 주인공은 유전성 질환인 ‘듀센 근이영양증’을 앓고 있는 전사랑(3)양의 아빠 전요셉(34) 오산교회 목사다. 전 목사는 지난 5일 부산 기장군을 출발해 울산, 대구, 대전 등을 거쳐 서울 광화문까지 국토대장정을 시작했다. 하나 뿐인 딸의 치료비 마련을 위한 후원금 모금을 위해서다. 그는 하루 40여 ㎞씩 매일같이 걷고 또 걸어 20일 고향인 충북 청주에 도착했다. 전 목사는 전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의 사랑과 후원으로 사랑이의 치료에 더욱 가까워지는 기적을 본다”며 “눈물이 앞을 가리는 날이 많이 있지만 모든 분들의 응원과 격려로 힘
2024-11-2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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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신미약” 호소했지만…‘분당 흉기난동’ 최원종 무기징역 확정
승용차 몰고 인도 돌진, 흉기도 휘둘러…2명 사망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지난해 14명의 사상자를 ‘분당 서현역 흉기난동범’ 최원종(23)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노경필 대법관)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최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한 원심판결을 20일 확정했다. 최원종은 지난해 8월 3일 성남시 분당구 AK플라자 분당점 부근에서 모친의 승용차를 몰고 인도로 돌진해 5명을 들이받고, 이후 백화점으로 들어가 9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범행을 앞두고 살인을 예비한 혐의도 있다. 피해자 중 차에 치인 김혜빈(당시 20세) 씨와 이희남(당시 65세) 씨는 병원에서 치료받다 숨졌다. 최원종은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심신상실을 주장하며 형사적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검찰은 최씨가 범행 전 ‘심신미약 감경’을 검색했고, 범행 후에는 담당 검사에게 가석방 방법
2024-11-20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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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숨졌는데…159㎞ 음주 질주에 ‘술타기’ 한 포르쉐 차주, 징역 6년에 항소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심야에 도심 한복판에서 술에 취해 포르쉐 차량을 몰다 사망사고를 낸 50대 운전자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그는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하지 않은 탓에 최소한의 음주 수치를 적용 받아 재판한 끝에 징역 6년을 선고 받았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기소된 A(50)씨는 이날 전주지법 형사4단독(김미경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그는 1심에서 공소사실을 인정했기 때문에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6월 27일 오전 0시 45분쯤 음주 상태로 자신의 포르쉐 파나메라 차량을 몰다가 운전 연습을 마치고 귀가하던 B(20·여)씨와 그의 친구가 탄 스파크 차량을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포르쉐 차량은 시속 50㎞ 제한 도로에서 시속 159㎞로 직진하다가 좌회전하려던 스파크 차량을 브레이크도 밟지 않고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동승한 B씨의 친구도 크게 다쳐 현재까
2024-11-1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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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울산 현대차서 차량 테스트 중 질식사고…3명 사망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19일 오후 3시쯤 울산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차량 성능 테스트 작업을 하던 연구원 3명이 질식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차량 주행 성능을 실험하기 위해 차량 1대가량이 들어가는 정도 크기인 체임버에서 일하다가 질식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망자 2명은 현대차 소속, 1명은 협력업체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24-11-1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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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살에 사업 뛰어든 금발의 그녀…올해 ‘세계 최고 미인’ 됐다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세계 미인 대회 중 하나인 ‘미스 유니버스 2024′에서 20년 만에 금발의 미녀가 우승을 차지했다. 주인공은 미스 덴마크 빅토리아 키예르 타일비그(21)다. 18일(현지시각) 미국 CBS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6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아레나에서 열린 제73회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타일비그가 120여 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왕좌에 올랐다. 덴마크 대표가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것은 최초로, 타일비그는 20년 만에 이 대회에서 우승한 금발 참가자로 기록되기도 했다. 이날 열린 본선 대회에서는 먼저 예선에서 올라온 참가자 30명이 국가별 의상을 뽐냈고, 이후 준결승 진출자들이 수영복을 입고 심사위원 앞에 섰다. 여기서 통과한 12명이 이브닝 드레스 심사를 거쳐 최종 5인에 뽑혔으며, 이들은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자신의 가치관을 드러냈다. 타일비그는 미스 유니버스가 가져야 할 필수 자질에 대해 “미스 유니버스는 공감과 행동의 상징이어야 한다
2024-11-19 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