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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가 1인 오피스냐”…프린터까지 설치한 ‘전기 빌런’ 논란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스타벅스 한 매장에 프린트기를 들고 온 손님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 22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안동 스타벅스 전기 빌런’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20일 스레드에 올라온 사진이 공유되고 있다. 올라온 사진에는 스타벅스 테이블에 노트북을 펴둔 모습이 담겼다. 그 주변에는 A4 용지 묶음과 함께 각종 서류들이 펼쳐져 있고 프린터까지 놓여있다. 케이블까지 모두 연결된 것으로 보아 실제 출력까지 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을 공개한 누리꾼은 “이제 스타벅스는 1인 오피스. 오늘 아침, 프린터기와 A4용지를 들고 나타난 사람을 구경했다. 안동 스타벅스 2층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카페에서 개인 전자기기를 가져와 사용하는 이른바 ‘카공족’이 늘면서 최근 ‘전기 도둑’ 개념도 생겨났다. 이에 일부 카페에서는 ‘전기 도둑’을 막기 위해 아예 콘센트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일도 많다. 이에 누리꾼들은 ‘저 정도면 업무방해 아니냐’, ‘공유오피스 빌려서 일
2024-11-2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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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이유없이 시민들 폭행, 추행하고 또 폭행…새벽의 무법자 덜미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지나가는 시민들을 향해 아무 이유 없이 폭행하고 여성들을 추행하는 등 잇따른 범행을 저지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최근 서울경찰청 공식 유튜브에는 ‘지나가는 시민들을 이유 없이 폭행, 추행한 범인 추격 검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새벽 5시께 서울의 한 거리에 시민이 서 있었다. 그때 갑자기 남성 A씨가 다가와 시민의 턱을 주먹으로 가격한다. 피해를 당한 시민이 쫓아오자 A씨는 도주하기 시작했다. 달아나던 A씨는 또 길거리에 있던 한 여성을 강제 추행했다. 피해 여성의 일행이 A씨를 추격하자 A씨는 또다시 도주하며 여성의 일행을 폭행했다. 이후 첫 번째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은 자전거로 도주 중인 A씨를 발견했다. A씨가 인도와 차도를 넘나들며 추격 중인 순찰차를 따돌리자 경찰관은 필사적으로 따라붙었다. 그러다 방향을 틀어 도주하는 A씨를 경찰관들이 전력질주해 붙잡는 데 성공했다. A씨는 2차 폭행 후 자
2024-11-2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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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또 해냈다…지명타자 최초로 만장일치 MVP 수상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메이저리그(MLB)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22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 결과 오타니가 1위 표 30표를 싹쓸이해 내셔널리그(NL) MVP로 선정됐다. 지난 겨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역대 최고액인 7억달러에 10년 계약을 체결한 오타니는 올 시즌 타율 0.310, 54홈런, 59도루, 130타점, 134득점, OPS(출루율+장타율) 1.036을 기록하며 소속팀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특히 오타니는 최초로 ‘50홈런-50도루’를 달성하며 메이저리그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이 같은 활약 속에 오타니는 내셔널리그 이적 첫해에 만장일치 MVP로 선정됐다. 오타니가 MVP로 뽑힌 것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소속이던 2021년과 2023년 아메리칸리그(AL)에서 MVP로 뽑힌 데 이어 통산 세 번째다. 특히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최초로 지명타자가 MVP로 뽑히는
2024-11-2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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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차량 통행세 걷겠다”는 아파트에 지자체 “과태료” 제동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한 대단지 아파트에서 단지 내 도로를 지나는 차량에 통행세 성격의 시설 이용금을 내년부터 부과하겠다고 하자 관할 지자체가 과태료를 부과하겠다며 제동을 걸고 나섰다. 21일 부산 남구는 용호동의 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 ‘외부 차량 통행금지를 명시한 아파트 자체 규약을 철회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남구는 아파트 규약을 내달 19일까지 개정하지 않으면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남구는 단지 내 통행료 징수는 아파트 시설을 영리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공동주택관리법에 위반하는 것이라고 봤다. 이 법에 따르면 단지 내 도로는 공동주택의 부대시설로 영리적 목적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이 아파트는 지난 2019년부터 단지 내 불법 주정차 문제가 심각하다며 1시간 이상 머문 외부 차량에 대해 시설 이용료도 부과하고 있다. 남구는 이에 대해서도 같은 이유로 2019년 과태료를 부과했고 아파트 측에서 이의제기하는 등 다툼
2024-11-2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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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장이 아닌데”…임금 체불하고 발뺌한 사업주 검찰 송치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직원들 임금을 체불하고도 “내가 사장이 아니다”며 책임을 회피해온 사업주가 검찰에 넘겨졌다. 21일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은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검찰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남양주시에 있는 한 마트 운영자로 올해 7월 말부터 수천만원의 임금을 체불했다. 신고가 접수돼 노동 지청에서 조사받게 된 A씨는 처음에는 “내가 사장이 아니고 명의상 사장이 따로 있다”며 자신에게는 책임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진정인과 참고인들은 일관되게 A씨가 실제 마트 운영하는 업주라고 진술해 이를 토대로 재차 따져 묻자 A씨는 “명의를 빌려서 마트를 설립한 후 실제 운영해온 것은 맞지만 올해 6월부터는 출근도 안 했기 때문에 임금체불에 책임이 없다”고 항변했다. 의정부지청은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사업주의 계좌와 휴대전화 등을 압수해 조사했다. 그 결과 A씨는 법적으로 임금 지급 의무가 있는 실제 마트 운영자임이 명백하게 드
2024-11-2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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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BTS 뷔, 새벽에 문자”…휴대전화 특혜 의혹에 국방부 답변은?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본명 김태형)가 군 복무 중 휴대전화를 사용했다는 특혜 의혹에 대해 국방부가 해명했다.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민희진과 BTS 뷔 문자 민원 답변 올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앞서 제기됐던 뷔의 휴대전화 사용 특혜 의혹에 대한 국방부 답변이 담겼다. 국방부에 따르면 뷔가 근무한 육군 훈련소는 주말 및 공휴일 1시간 동안 훈련병들에게 휴대전화 사용을 허가하고 있다. 이 지침에 따라 뷔는 새벽이 아닌 오후 시간대 휴대전화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이외 시간에 김태형(뷔)에게만 특별히 휴대전화 사용을 허락하거나 묵인, 용인한 사실은 없다고 확인했다”며 “대화 당사간의 구제적인 대화일시 및 방법, 내용은 개인저보보호법 제3조, 통신비밀보호법 제3조에 따라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뷔와의 문자 내용을 언급해
2024-11-2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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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황재균, 결혼 2년만에 남남…조정 끝 이혼 확정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과 kt위즈 소속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이 법원에서 조정을 거친 끝에 법적으로 이혼이 확정됐다. 21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연과 황재균이 제기한 이혼 사건 조정이 전날 서울가정법원에서 성립됐다. 조정 과정에서 양측은 재산분할 등을 합의한 것으로 보이나 자세한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날 조정기일에 두 사람은 따로 출석하지 않았고 이들의 소송대리인만 법원에 출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지난달 5일 공식 입장을 내고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연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죄송하다”며 “서로 합의 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24-11-2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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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 들고 고교생에게 “다리 잘라버리겠다”협박한 승려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다리를 다친 학생에게 “다리를 잘라야겠다”며 이유 없이 도끼로 협박한 혐의를 받는 승려가 2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4-3부(부장판사 이훈재·양지정·엄철)는 지난 14일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A(63) 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앞서 A씨는 작년 4월 서울 관악구 한 버스정류장에서 도끼를 든 채로 다리를 다친 고등학생 B군에게 다가가 이유 없이 “다리를 잘라 버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수사기관에서 “당시 술에 취한 상태로 정확한 기억이 없으나 훈계만 했을 뿐 협박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반면 B군은 “A씨의 말을 듣고 겁이 나 경찰이 오기 전까지 편의점으로 들어가 음료수 냉장고 뒤편에 숨어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 사건과 별도로 다른 피해자를 가위로 위협하며 “죽이겠다”고 협박한 혐의로도 기소돼 지난 8월 다른 법원 1심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았다. 2심은
2024-11-2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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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쌀·복숭아 쓴다더니…세종시 기념품빵의 ‘배신’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세종시에서 생산된 지역 쌀과 복숭아로 만들었다고 홍보해온 세종의 한 기념품빵이 원산지를 허위 표시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A업체는 지난 9월30일 원산지 표시를 거짓 표기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의 단속에 적발됐다. A업체는 그리스산 복숭아를 세종시 복숭아로 국산 쌀 원산지를 세종시 쌀로 거짓 표시했다. 평소 A업체는 지난해부터 이 빵을 100% 세종 쌀과 조치원 복숭아로 만든 건강한 쌀빵이라고 홍보해왔다. 특히 A업체가 세종시와 농업기술센터로부터 1억원 이상의 보조금까지 지원받은 것으로 알려져 시민들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A업체 대표는 지역 온라인커뮤니티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대표는 “처음에는 세종 쌀과 조치원 복숭아를 넣어 세종을 대표하는 상품을 준비했으나 비용 부담이 커서 작은 욕심에 그리스산 복숭아와 섞어 사용하는 큰 잘못을 범했다”며 “세종 쌀 사용은 거래하던 반죽 공장과의 거래 중단으로
2024-11-2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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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혼자 고생해 담근 김장김치, 친정에 나눠주는 새언니 황당”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어머니가 고생해 만든 김치를 김장 때마다 친정에 나누는 새언니 때문에 고민이라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장을 친정에 가져다주는 새언니’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에 따르면 어머니는 새언니가 부담스러워할까 봐 한 번도 김장 때 불러 일을 시킨 적이 없다. 김장을 다 한 뒤에는 새 김치에 수육을 먹이고 김치만 가져가라고 한다. 결혼 후 4년 내내 그렇게 했다. A씨는 “엄마 손맛이 좋아서 고모들까지 김치했냐고 전화로 물어볼 정도로 새언니도 김장하면 맛있다고 20㎏ 정도 가져간다. 그런데 여태 김치 가져가면서 엄마 선물이나 봉투 한 번 놓고 간 적 없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저번 주에 김장 끝나고 주말에 오빠네가 왔는데 올해는 김치를 좀 더 주실 수 있냐더라. 우리 집에서 김치를 하면 (새언니네) 친정하고 반을 나눈다더라. 친정엄마가 음식 솜씨가 없어서 여태 김치를 사드셨나 보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걸
2024-11-21 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