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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여동생에 ‘몹쓸 짓’한 중학생…‘촉법소년’ 막 벗어나 징역형 선고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형사 미성년자 보호 기간을 갓 넘긴 중학생이 친구 여동생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러 실형을 선고받았다. 11일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 된 A(14) 군에 대해 징역 장기 2년 6개월·단기 2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에 각 5년간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A군은 지난 4월 친구 B군과 함께 친구 여동생을 자기 집으로 불러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사건 발생 2달 전부터 피해자를 성추행하고 이 사실을 알리겠다고 협박해 피해자를 집으로 오게 한 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군은 만 14세가 된 지 열흘이 지나지 않은 상태였다. A군의 4월 이전 범행은 '촉법소년'에 해당돼 공소 제기되지 않았다. 함께 범행을 저지른 B군은 범행
2024-11-1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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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서 어르신들 윷놀이하는 줄 알았는데…‘판돈 100만원’ 도박이였다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한 공원에서 윷놀이 도박판을 벌인 50~60대 남성 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전남 목포경찰서는 윷놀이 도박을 한 혐의(도박)로 50∼60대 남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7일 오후 8시5분께 목포시 상동 한 공원에서 판돈 100만원 상당의 윷놀이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몇차례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증거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다가 최근 첩보 입수 후 사복 차림으로 주변에서 잠복한 끝에 도박 사실을 적발했다.
2024-11-1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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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비상구서 대한항공 승무원과 몸싸움”…기내 외국인 난동 무슨 일?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대한항공 항공기에서 승무원의 비상구 좌석에 앉겠다며 난동을 피운 한 외국인 승객이 경찰에 인계됐다. 최근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출발해 8일 오전 4시45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한 KE658편에서 외국인 남성 승객 A씨가 난동을 부렸다가 승무원과 승객들에게 제압당했다. A씨는 항공기 운항 중 비상구 근처 승무원 좌석에 무단으로 앉았다. 이에 승무원들이 그에게 원래 좌석으로 돌아가라고 요청했지만 A씨는 이를 거부하고 고성을 지르며 승무원들을 위협하면서 비상문으로 접근했다. 현장에 있던 한 승객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을 보면 한 손에 휴대전화를 든 A씨가 비상문을 건드리려는 듯한 행동을 했다. 이때 한 승무원이 재빠르게 다가와 A씨의 팔을 잡으며 저지했다. 이후 다른 승무원들과 승객들까지 함께 A씨를 제압했다. 승무원들은 A씨의 행동이 항공보안법 위반임을 여러 차례 고지한 후 기장의 지시에 따라 A씨를 포박했다. 이어 다른 승객들과
2024-11-1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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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애인 없어? 엄마는 있는데" 딸의 충격 질문…'위장이혼'한 아내의 배신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위장 이혼을 제안한 아내가 알고 보니 유흥주점에서 일하며 외도하다 발각돼 충격받은 남편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JTBC '사건반장'에서는 40대 제보자 남성 A씨가 위장 이혼한 아내로부터 딸의 양육권을 돌려받을 수 있는지 조언을 구했다. A씨는 "아내와 교제하던 중 우리 나이가 있고 임신도 해서 결혼을 서둘렀다"며 "처가댁에 처음 인사 갔을 때 예비 장모님이 술기운에 '우리 딸, 초혼 아니니까 잘 좀 해달라'고 하더라. 재혼인 줄 몰랐지만 과거 일이고 배 속에 아이까지 있으니까 아내를 용서하고 결혼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다 주말 부부가 되면서 갈등이 시작됐다. A씨가 집을 비운 사이 아내는 다단계에 빠졌고 남들한테 보여주기 위해 대출받아 명품백과 외제차까지 사들였다. 아내는 감당하기 어려운 빚을 지면서 되레 A씨에게 "당신이 가장이니까 어떻게든 해결해달라"고 요구했다
2024-11-0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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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서 사슴 뿔에 찔렸다" 시민 습격 사고 잇따라…수원 ‘발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경기 수원시의 공원과 산책로에서 시민들이 갑자기 나타난 사슴의 뿔에 찔리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6일 오전 5시22분께 수원시 장안구 광교저수지 산책로에서 "여성이 사슴뿔에 다리를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를 목격한 행인이 119에 신고했고 60대 여성 A씨는 아주대병원 외상센터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다행히 A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이 출동했을 때 동물은 이미 현장에서 사라진 뒤였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시께에는 해당 지점에서 약 6㎞ 떨어진 거리에 위치한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공원에서 사슴이 나타나 귀가 중이던 시민 B씨를 뿔로 찔렀다. B씨는 공격당한 뒤 사슴을 피해 도망치던 중 행인들의 도움을 받아 119에 신고한 뒤 인근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사슴의 공격으로 좌측 복부와 우측 사타구니 등을 다쳐 상처 부위를 봉합하는 등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B씨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qu
2024-11-0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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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농∼!” 한국어 전도사 日인플루언서, 교통사고로 숨져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한국어 인플루언서' 사톤(satton·본명 야마니시 사토미)이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30세. 1994년생인 사톤은 8년째 한국에서 살며 SNS를 통해 생활 한국어를 강의해온 인플루언서로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26만명, 틱톡 팔로워는 24만명에 이른다. 밝은 표정으로 "안농∼(안녕)!"이라고 시작하는 영상이 인기를 끌었다. 그는 지난달 6일 태국 방콕에서 오토바이 사고를 당한 뒤 투병해왔다. 사톤의 동생은 지난 4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일본어와 한국어로 "항상 누나를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슬픈 소식을 전해야 합니다. 누나 사톤은 지난달 교통사고 이후 약 한 달 동안 의식불명 상태였습니다. 매일 가족이 곁에서 지켜보면서 가능한 한 케어를 계속해 왔지만 10월31일 새벽 0시6분에 조용히 세상을 떠났습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사톤은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2024-11-0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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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사죄드리겠습니다”…김남길, 갑자기 대국민 사과 무슨 일?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배우 김남길이 5년 만에 새 드라마 새 시즌으로 돌아온 것에 대해 대국민 사과에 나섰다. 5일 SBS는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에서 신부 김해일을 열연한 김남길의 고해성사 영상을 공개했다. 종소리와 함께 등장한 김남길은 5년 만에 ‘열혈사제’ 두 번째 시즌을 선보이게 된 것을 언급하며 “제가 고해한 지가 5년이 됐다. to be continued라고 이야기한 다음에 5년 동안 깜깜무소식이어서 정말 죄송하다. 이 자리를 빌려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김남길은 “제가 또 잠깐 악의 마음도 읽어야 했고 다른 여러 가지 것이 있어서 되게 많이 바빴다. 그래서 그런 시간을 보내다 보니까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제 뼈와 영혼을 갈아서 여러분들에게 통쾌함과 시원함을 드릴 수 있도록 정말 최선을 다하
2024-11-0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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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11살 연하 여친’과 내년 결혼…"프러포즈 계획은 아직 없어"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그룹 '코요태'의 김종민이 11살 연하 여자친구와 내년에 결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5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코요태가 요즘 근황을 전하며 김종민의 연애 이야기를 털어놨다. DJ 김태균은 "김종민이 11살 연하와 결혼 전제로 사귀고 있다"고 하자 빽가는 "부잣집 공주님 스타일이다. 정말 고귀하시고 처음 보자마자 '저분은 부잣집이다' 이런 느낌이 들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신지 역시 "(여자친구가) 그 나이대에 딱 (필요한) 모든 걸 가지고 있다. 똑 부러져서 너무 좋다. 그리고 오빠(김종민)를 좋게 변화시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게 대단한 거다. 오빠가 고집이 있는데 그런 김종민을 변화시켰다니 대단한 분"이라고 칭찬했다. 김태균이 "결혼 계획이 있냐"라고 묻자 김종민은 "내
2024-11-0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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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무시해?"…모텔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연인 살해한 50대男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모텔에서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연인을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6일 경기 파주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경기 파주시 탄현면의 한 모텔에서 연인 관계인 5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후인 오후 8시20분께 가족에게 "여자친구를 죽였다"고 전화했고 가족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의 위치를 추적해 해당 모텔의 모든 객실을 수색하던 중 이날 오후 9시30분께 모텔의 한 객실에서 A씨와 숨져있는 B씨를 발견했다. A씨와 B씨는 지난 4일 오후 6시40분께 함께 모텔에 들어갔으며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벌이다가 A씨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서는 범행에 사용된 길이 31cm의 회칼이 발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겁을 주기 위해 흉기를 준비했고 연인의 욕설과 무시하는 행동에 화가
2024-11-0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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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빌미로 목줄 매달고 발로 ‘뻥’…반려견 훈련사 유튜버의 최후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훈련을 빌미로 강아지를 목줄에 매달거나 발로 차는 등 동물 학대 논란이 일었던 반려견 행동교정 유튜버가 결국 고발됐다. 6일 동물권단체 동물자유연대는 지난달 23일 강아지 행동 교정 콘텐츠를 올리는 유튜브 채널 '댕쪽이상담소'의 훈련사 A씨를 성동경찰서에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약 16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A씨는 문제 행동을 보이는 반려견에 대한 의뢰를 받아 가정방문을 통해 훈련하는 영상 콘텐츠를 유튜브에 올려왔다. 동물자유연대는 "훈련 영상 대부분에서 (A씨는) 강도 높은 충격을 줘 반려견의 행동을 멈추게 하는데 이 과정에 직접 신체적 고통을 주는 행위가 담겨있다"고 주장했다. 일례로 반려견이 A씨를 향해 거세게 짖자 A씨가 목줄을 안전 펜스에 걸어 여러 차례 강하게 잡아당기면서 해당 반려견이 목줄에 의지한 채 매달리게 하거나 펜스에 지속적으로 충돌하게끔 하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또 자주 싸
2024-11-06 0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