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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거 너무 좋아”…안현모, 이혼 후 근황 공개 눈길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방송인 안현모가 브랜뉴뮤직 대표이자 프로듀서인 라이머와 이혼 후 근황을 공개했다. 안현모는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나와 디자이너 지춘희와 이혼 후 싱글 생활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날 지춘희는 안현모에게 "혼자 사니 어떠냐"고 묻자 안현모는 고민 없이 "너무 좋죠"라고 답했다. 이 질문을 들은 전현무는 "이렇게 직접적인 질문은 처음이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안현모는 "선생님께 혼자 사니 너무 좋다고 말하니까 너무 티내지 말라고 하셨다"며 "연애만 하며 살까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지춘희는 "단정지을 수 없다"며 "좋은 사람이 오면 결혼할 수도 있는 거고, 여행하면서 세계를 돌면서 자연도 보고 환경도 보고 사람도 보게 된다. 그러다보면 좋은 사람이 눈에 들어올 수 있
2024-11-0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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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로또 살 때 연금복권 샀는데…혼자 21억 ‘대박’ 터졌다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데이트 중 구매한 연금복권이 1·2등에 동시 당첨돼 21억원이 넘는 당첨금을 받게 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연금복권720+ 234회차 1등과 2등에 동시 당첨된 당첨자 A씨의 사연을 공개했다. A씨는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복권 판매점이 보이면 연금복권 5000원어치를 구입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던 A씨는 서울 서대문구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연금복권 5000원어치를, 남자친구는 로또 복권을 샀다. 며칠 뒤 A씨는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다가 복권 판매점을 보고 이전에 구매한 복권이 생각나 판매점 앞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했다고 한다. 확인 결과 A씨는 연금복권 1·2등에 동시 당첨됐다. A씨는 "당첨을 확인하는 순간 심장이 두근거려 진정하기 위해 카페로 가 따뜻한 차를 마셨다"며 "다시 진정하고 당첨이
2024-11-0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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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이 속옷 차림 캠퍼스 활보…‘히잡 의무화’ 이란서 무슨 일?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이란의 여자 대학생이 학교 안에서 이뤄진 히잡 착용 여부 단속에 항의하며 속옷 차림으로 시위를 벌이다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는 이란 수도 테헤란의 대학교 이슬람아자드대학교 이과대학 캠퍼스 내에서 한 여성이 대낮에 속옷 차림으로 다니는 2분39초 분량의 영상이 확산했다. 영상을 보면 이 여성은 난간에 앉아 누군가 대화하다가 찻길로 나서며 소리를 지르는 듯 입을 벌리고 고개를 위로 젖힌다. 도로를 한참 걷던 그의 곁으로 소형 자동차 한 대가 멈춰서더니 차에서 내린 이들이 그를 붙잡아 차 안으로 밀어 넣고는 다시 차를 몰아 어디론가 사라진다. 이 영상을 게시한 한 누리꾼은 "이 학생은 부적절한 히잡 착용을 이유로 도덕경찰(지도순찰대·가쉬테 에르셔드)의 괴롭힘을 받고도 물러서지 않았다"며 "속옷만 입은 몸으로 시위하며 캠퍼스를 행진했다"고 설명했다
2024-11-04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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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정지선 “남편과 7년째 각방살이…차·집·매장 다 줬다”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정지선 셰프가 남편과 7년째 각방살이 중이라고 고백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정지선은 “남편과 7년째 각방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정지선은 그 이유에 대해 “저와 남편의 수면 습관이 달라 결혼 4년 차부터 각방을 썼다”며 “특히 육아하면서 자연스럽게 떨어지게 됐는데 지금은 너무 좋다”고 말했다. 남편이 “아내가 술 마시고 늦게 오는 경우가 많다”고 말하자 정지선은 “인맥을 쌓기 위해서”라며 발끈했다. 그런가 하면 남편이 “아내와 대화도 잘 안 한다. 일과 관련된 대화는 자주 하지만 사적인 대화는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한다”고 밝히자 다른 출연자들은 “이 정도면 남이지 부부야?”라고 우려했다. 또 남편은 정지선에 대해 “과소
2024-11-04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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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공개되면 피해가…” BJ 신체 노출 캡처해 협박한 40대 시청자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여성 BJ(개인방송 진행자)의 신체 노출 영상 장면을 갈무리(캡처)해 유포·협박한 40대 시청자가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1일 광주지법 형사12부(박재성 부장판사)는 '촬영물 등 이용 협박(성폭력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2)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성폭력치료강의 수강 40시간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실시간 개인 방송 플랫폼인 '아프리카TV'를 통해 20대 여성 BJ B씨의 방송을 시청하던 중 B씨가 실수로 신체 일부를 노출한 장면을 목격해 해당 방송 장면을 갈무리하고 이를 이용해 B씨를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지난 1월 B씨에게 메시지를 보내 "노출 사진이 커뮤니티 등에 공개되면 피해가 갈 것"이라며 유포 협박을 했다. 재판부는 "A씨는 용서받지 못했지만 피해자가 협박에도 반응을 보이지 않자 추가 범행에 나아가지 않은
2024-11-0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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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에 푹 빠지더니…단지 연습장서 만난 유부녀와 바람 난 남편”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남편이 아파트 단지 내 골프연습장에서 만난 유부녀와 바람이 나 상간 소송에 휘말린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 1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바람을 피운 남편 때문에 사실혼 관계를 정리하려고 하는 아내 A씨의 내용이 소개됐다. 올해 결혼 2년 차가 된 A씨는 아직 혼인신고는 안했지만 남편 사이에서 아이까지 낳았다. A씨는 남편에 대해 사업 접대를 이유로 매일 골프를 치러 갈 정도로 골프에 푹 빠져 있다면서 “남편은 골프에 미친 남자다. 내가 산후조리원에 있을 때도 라운딩 다니느라 코빼기도 안 비췄다. 지금도 주중에는 연습, 주말에는 라운딩 다니느라 집에 있는 법이 없다”고 말했다. 남편은 주말에도 어김없이 골프를 치러 나간다고 했다. 그런데 어느 날은 남편의 골프 가방이 집 안에 그대로 있었고 A씨는 이같은 일이 몇 차례 반복되자 남편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남편에게선 “사무실
2024-11-0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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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멀쩡히 세워진 남의 차 박살 낸 노인…이유 묻자 "범죄에 연루" 횡설수설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새벽에 남의 차량을 파손하는 한 노인의 모습이 블랙박스에 잡혔다. 1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새벽 3시50분께 서울 용산구 한 재개발 지역에서 한 노인이 멀쩔히 주차된 차량을 파손했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백발노인이 나무판자를 들더니 차를 향해 힘껏 내려친다. 이후로도 노인은 계속해서 판자를 내리치며 차를 부순다. 제보자 A씨는 당일 오전 11시께 경찰로부터 “차량이 많이 파손됐다”는 연락을 받고 이 사실을 알게 됐다. 확인해보니 차량 앞유리가 깨지고 사이드미러는 완전히 망가진 상태였다. 곳곳에 흠집도 많았다. 하지만 사건이 발생한 이곳은 CCTV가 없는데다 재개발 지역이라 내일이라도 범인이 이사를 갈 수 있어 A씨는 직접 범인을 찾아다녔다. 그러다 전력량계가 남아 있는 집 초인종을 눌렀고 술에 덜 깬 남성이 횡설수설해 범인임을 직감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이 도
2024-11-0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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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대낮 여성들 뒤 졸졸 따라간 남성, 갑자기 음란행위…경찰에 붙잡히자 한 말은?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대낮에 길을 지나는 여성들을 쫓으며 음란행위를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달 31일 JTBC '사건반장'에는 지난 13일 오후 서울 남산의 한 길가에서 지나가는 여성들을 보며 음란행위를 저지른 남성을 목격했다는 사연이 소개됐다. 제보자 A씨는 "한 건물 앞 주차된 차량 사이에 서서 음란행위를 하는 남성을 목격했다"며 "이 남성이 여성들 뒤를 졸졸 따라다니더니 차량 사이에 숨어 음란행위를 했다"고 밝혔다. 차량 틈에 숨은 남성은 제보자와 눈이 마주치자 휴대폰을 들어 사진을 찍기도 했다. A씨의 신고로 경찰이 도착하자 남성은 "죄송합니라"라며 잘못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남산에 외국인도 많이 오는데 너무 부끄럽다"며 신고한 이유를 설명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자 망신 다 시킨다’, ‘세상이 무서워졌다’,
2024-11-0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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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값이 200만원?" 제주 놀러온 中관광객 항의하자…감금하고 600만원 긁었다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유흥주점에서 술값이 비싸다고 항의하는 중국인 관광객을 감금하고 카드를 빼앗아 바가지를 씌운 유흥주점 종업원들이 징역형을 받았다. 제주지법 형사2부(재판장 홍은표 부장판사)는 지난달 31일 특수강도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20대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20대 B씨는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아 법정구속 됐다. 또 감금에 가담한 20대 C씨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에 처해졌다. 서귀포시의 한 유흥주점 종업원이었던 이들은 지난 3월 술값 지급을 거절하는 중국인 관광객 D씨를 주점 내 방 안에 3시간30분가량 감금하고 D씨 카드를 빼앗아 결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D씨가 술값으로 200만원이 나온 데 대해 과다하다고 항의하며 결제를 거절하자 A씨는 "술값을 내지 않으면 폭력을 쓰겠다"는 등 위협적으로 말하고 B씨와 함께 D씨의 가방을 빼앗아 카드를 꺼냈다. 이 카드로 B씨가 400만원을 결제한
2024-11-0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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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갑 찬 채 경찰 밀치고 도주한 불법체류 베트남인, 18시간 만에 검거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수갑을 찬 채 호송 경찰관을 밀치고 도망친 불법 체류 외국인이 도주 18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달 31일 도주 혐의로 베트남 국적 남성 A(36) 씨를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15분께 도박 혐의로 붙잡혀온 광산경찰서에서 경찰관을 밀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도주 경로와 행적을 추적해 이날 오후 7시15분께 광산경찰서와 약 150m 떨어진 주택가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호송 과정에서 등 뒤로 수갑이 채워졌는데 체포 당시에도 그대로 차고 있었다. 그는 순찰차 안에서 양 손목을 발밑으로 넣어 앞쪽으로 넘겼고 경찰서 주차장에 도착해 차에서 내릴 때 경찰관을 밀치고 도망쳤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파악해 국내 체류 비자가 만료된 A씨의 신병 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 또 피의자 관리 부실에 대한 감찰 조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2024-11-01 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