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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혼자 고생해 담근 김장김치, 친정에 나눠주는 새언니 황당”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어머니가 고생해 만든 김치를 김장 때마다 친정에 나누는 새언니 때문에 고민이라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장을 친정에 가져다주는 새언니’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에 따르면 어머니는 새언니가 부담스러워할까 봐 한 번도 김장 때 불러 일을 시킨 적이 없다. 김장을 다 한 뒤에는 새 김치에 수육을 먹이고 김치만 가져가라고 한다. 결혼 후 4년 내내 그렇게 했다. A씨는 “엄마 손맛이 좋아서 고모들까지 김치했냐고 전화로 물어볼 정도로 새언니도 김장하면 맛있다고 20㎏ 정도 가져간다. 그런데 여태 김치 가져가면서 엄마 선물이나 봉투 한 번 놓고 간 적 없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저번 주에 김장 끝나고 주말에 오빠네가 왔는데 올해는 김치를 좀 더 주실 수 있냐더라. 우리 집에서 김치를 하면 (새언니네) 친정하고 반을 나눈다더라. 친정엄마가 음식 솜씨가 없어서 여태 김치를 사드셨나 보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걸
2024-11-2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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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밥 먹다 ‘날벼락’…무너진 식당 천장에 손님 ‘뇌진탕’ 진단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식사 중인 손님의 머리 위로 식당 천장이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피해 손님 A씨는 지난 10일 저녁 서울 서대문구 한 유명 한식당에서 이같은 피해를 입었다. A씨는 당시 어머니, 언니와 함께 해당 식당을 방문했다. 어머니가 잠시 화장실에 간 사이 천장에 달린 판이 A씨의 머리 위로 그대로 떨어졌다. 판에 머리를 맞은 A씨는 이후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증상을 겪었으며 온몸에 통증을 느끼며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병원에서는 뇌진탕 소견과 급성 스트레스, 공황발작 등의 진단받았다. 식당 측은 ‘미안하다’며 보험 처리를 약속했다. 그러나 사고 후 별다른 안전진단 등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언니는 “안전을 위한 어떤 조처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묻자 식당 측은 “보험 처리 외 더 어떻게 하라는 거냐, 그럼 다른 식당 가라”고 답했다고 한다. A씨 언니는 “식당 측은 사고가 별일 아닌 것처럼
2024-11-2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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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상가 화장실 가방서 탯줄 달린 아기가…무슨 일?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경기 의정부시 한 지하상가에 탯줄까지 달린 영아를 화장실 안에 유기한 베트남 국적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의정부 지하상가 내 화장실에 방치된 가방 안에 아기가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가방 안에서 울고 있는 여자 아기를 발견하고 즉시 병원으로 옮겼다. 아기는 탯줄이 달린 상태로 유기됐으며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의정부시에 있는 주거지에서 베트남 국적 여성 A(19) 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 등 조사를 위해 이날 중 통역 입회하에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11-2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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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아빠 맞아?”…싹싹 비는 아이, 무차별 폭행한 남성 ‘충격’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길거리에서 어린 남자 아이를 무차별 폭행한 남성의 모습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19일 JTBC ‘사건반장’에는 지난 17일 인천 서구에서 발생한 아동 폭행 사건이 보도됐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이날 오후 운전하며 지나가다 한 젊은 남성이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보이는 남자아이를 폭행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A씨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아빠로 보이는 남성은 담배를 피우면서 아이의 머리를 내려친다. 이어 아이가 싹싹 비는데도 머리를 잡고 누르더니 무릎으로 배를 또한번 가격한다. 엄마로 추정되는 여성이 남성을 제지하지만 아이의 얼굴은 새빨갛게 상기됐다. 더 어려 보이는 여자아이는 목석이 된 듯 한발짝도 움직이지 못하고 가만히 서 있다. A씨는 “폭행 장면을 목격했지만 도망가면 소용없을 것 같아 바로 신고하지 못했다.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이 사건을 제보해 만인에게 알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슨 잘못을 했든 길거리에서 아이를 때리는 건 아
2024-11-2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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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공갈’ 혐의 부인한 유튜버 구제역, 법원에 보석 신청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먹방(먹는 방송)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이 재판부에 보석을 신청했다. 20일 뉴시스에 따르면 공갈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씨는 지난 15일 법원에 보석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씨 측 변호인은 취재진에게 “구속영장 청구서에 들어있는 사실관계가 객관적 사실에 배치된다”며 “또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고 도주의 우려가 없어 구속 사유에도 해당하지 않는다”며 보석 신청 사유를 밝혔다. 이씨의 1심을 심리하고 있는 수원지법 형사14단독 박이랑 판사는 이날 오전 보석 심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씨는 유튜버 주작감별사(본명 전국진)와 지난해 2월 쯔양에게 “네 사생활, 탈세 관련 의혹을 제보받았다. 돈을 주면 이를 공론화하지 않겠다”는 취지로 겁을 줘 5500만원을 갈취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현재 자신의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다. 한편 지난 15일 진행된 이씨의 재판에는 쯔양이 증인으
2024-11-2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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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방앗간 사장 ‘중요부위’ 꽉 쥔 女손님…경찰 말이 더 황당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방앗간을 찾은 여성 손님에게 성추행을 당했는데 사과 한마디 없이 뻔뻔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사장의 하소연이 전해졌다. 지난 19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경북 의성에서 방앗간을 운영하는 20대 남성 A씨가 지난달 9일 40대 여성 손님에게 성추행당했다. A씨에 따르면 한 여성이 방앗간에 들어와 “여기 고추도 빻냐”고 말을 건넸고 A씨는 “그렇다. 고추도 하고 고춧가루도 있다”고 답했다. 이후 별다른 말을 하지 않던 여성은 각종 기계를 만지며 기웃거렸다. A씨는 “위험하다. 기계 근처에 있지 말라”며 여성의 행동을 제지했으나 여성은 말을 듣지 않았고 A씨는 여성을 밖으로 쫓아냈다. 잠시후 밖으로 쫓겨난 여성은 또다시 방앗간으로 들어와 다짜고짜 A씨의 중요 부위를 움켜쥐었다. 깜짝 놀란 A씨는 “뭐 하시는 거냐”고 물었지만 여성은 아무런 대답 없이 또 다시 성추행을 이어가려 했다. 결국 A씨는 경찰에게 신고했고 CCTV 영상을 보여 주면서 성추행 피해
2024-11-2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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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서 소화기로 장난치다가 분사”…중학생 19명 병원行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한 중학교에서 분말소화기가 분사돼 이를 흡입한 학생들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일이 발생했다. 19일 오전 11시17분께 충남 서산시의 모 중학교 1학년 교실에서 분말소화기가 분사돼 이를 흡입한 학생 19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후 귀가했다. 사고 직후 “소화기 분말 가루를 마셨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가 목 통증과 두통을 호소하는 남학생 9명, 여학생 10명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분말 소화기의 주재료는 인산암모늄으로 이를 갑자기 흡입하면 호흡기 문제 등을 일으킬 수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한 학생이 쉬는 시간에 소화기로 장난을 치다 분사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병원으로 이송됐던 학생 모두 건강에 큰 이상이 없어 치료받고 귀가했다”고 전했다.
2024-11-2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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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추 스프레이 체험할 분”…여대생 구인글에 남자들 ‘우르르’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20대 여성이 호신용품 성능을 시험해 보고 싶다고 올린 구인글이 화제다. 18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2살 여대생이 당근에 올린 알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최근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에 ‘호신용품(후추 스프레이) 체험해 보실 사나이 구함’이라는 구인글이 올라왔다. 글을 올린 A씨는 “저는 스물두 살 여대생이다. 세상도 흉흉한데 밤에 길 가다 치한을 꽤 여러 번 만나서 아빠가 호신용품을 보내주셨다. 그런데 이게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다. 간단히 테스트해 주실 사나이분 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평소 여대생에게 괴롭힘당하고 싶다는 판타지가 있는 분이면 쌍방으로 이득일 것 같다. 정말 괜찮고 하고 싶은 분만 지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A씨가 알바비로 제시한 금액은 2만원. 해당 글은 게재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1500여회에 달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자 A씨는 X(옛 트위터)를 통해 후기까지 전했다.
2024-11-2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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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CCTV 앞에서 망치로 ‘쾅쾅’…너무 대범한 무인매장 절도범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무인 매장에서 계산대를 부수고 현금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는 ‘다짜고짜 망치로? 무인계산대 강제 개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한 무인 편의점 CCTV에는 남성 1명이 새벽 3시께 매장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남성은 무인계산대 앞 CCTV를 거꾸로 돌려놓고 계산대를 강제로 열려고 시도했다. 남성은 손으로 열기엔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는지 준비해온 연장까지 사용했다. 하지만 계산대는 쉽게 열리지 않았다. 가게 밖으로 나선 그는 잠시 후엔 망치를 들고 다시 들어왔다. 7분 만에 망치로 연신 내려치며 계산대에 붙어있는 자물쇠를 부수는 데 성공했고 계산대 안에 있는 돈을 챙기고는 현장을 빠져나갔다. 이 남성을 포함한 일당은 충북 청주시와 세종시 일대에서 무인 상점만을 노려 범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총 11회에 걸쳐 현금 190만원을 절취했고 무인 현금 계산기 12대를 파손해 약 10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도 발생
2024-11-20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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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줄없이 산책하다 시민 얼굴 물렸는데…60대 견주 “잘못 없다” 발뺌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목줄을 채우지 않고 반려견 3마리를 산책시키다 시민을 다치게 한 60대 견주가 잘못을 뉘우치지 않는 태도를 보여 더 많은 벌금액에다 형사소송 비용까지 물게 됐다. 17일 춘천지법 형사2단독 김택성 부장판사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67) 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강원도 화천의 한 산책로에서 목줄을 채우지 않고 반려견 3마리를 산책시키다 마주친 B(56) 씨의 강아지에 달려들게 하고 이를 제지하던 B씨의 손과 얼굴을 물게 해 약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힌 혐의로 약식기소 됐다. A씨는 300만원의 벌금형 약식명령을 받았지만 이에 불복하고 정식재판을 청구해 “잘못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B씨 진술에 신빙성이 있고 사건 직후 촬영한 피해 사진과 치료내역 등이 진술 내용과 일치하는 점, A씨가 B씨에게 보낸 문자 등을 토대로 A씨의 잘못으로 이 사고가 발생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2024-11-18 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