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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모은 4억, 아내가 주식으로 다 날렸네요…이혼 할까요?”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아내가 자신과 상의도 없이 몰래 주식 투자를 했다가 평생 모은 4억원을 날려 이혼을 고민 중이라는 한 누리꾼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와이프가 4억을 날렸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아이 둘 아빠라고 밝힌 글쓴이 A씨는 "어디 하소연할 곳이 없어서 여기 올려본다"며 운을 뗐다. A씨는 "월급 들어오면 용돈도 없이 그냥 다 보내고 개인 생활비는 아내 카드를 썼다"며 "모든 재산 관리를 아내에게 위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생아 대출이라는 게 생겨서 금리가 엄청 낮더라. 지방 집값이 많이 내려가기도 했고 이 기회에 세살이를 탈출하고자 매매를 알아보던 중 대출금을 최소화하려고 (아내에게) 그동안 모은 돈이 얼마냐고 물어보는데 답을 제대로 안 하더라"고 했다. A씨는 아내가 이런저런 핑계로 말을 바꿨다고 전했다. 그는 &qu
2024-11-1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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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아파트서 어머니에 흉기 휘두른 20대 딸 체포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경기 김포의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를 흉기로 휘두른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경기 김포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20대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께 경기도 김포시 한 아파트에서 그의 어머니 50대 B씨를 흉기로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왜 범행을 저질렀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추가 조사를 거쳐 구속영장 신청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했다.
2024-11-1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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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사장님은 "유튜버 밥값 안받을게요"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한 여성 유튜버가 군인들의 밥값을 망설임 없이 대신 결제하자 식당 사장 역시 그의 식사비를 받지 않은 훈훈한 사연이 전해졌다. 구독자 14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어쩔 수 없는 윤화'는 지난 12일 평점 1점대 초밥 무한리필 매장에 방문하는 영상을 올렸다. 유튜버는 평소 평점 1점대 식당을 방문해 솔직한 리뷰를 남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날도 1점대 무한리필 매장을 방문해 직접 음식을 맛보았다. 유튜버는 식사를 마치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려던 순간 옆 테이블에서 군인들이 생일 파티를 즐기는 모습을 발견했다.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계산대로 향한 그녀는 사장에게 "군인분들 혹시 계산하셨나요?"라고 묻자 사장은 아직 계산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에 유튜버는 "제가 대신 결제해도 될까요?"라고 했다. 그러자 사장은 "정말 대단하신 분이네요. 그럼 두 분 식사비는 받지 않겠습니다"며 그녀와 일
2024-11-1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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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월 매출 4억’ 대박나도 못 웃는 이유 ‘이것’ 때문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방송인 정준하가 운영하는 식당의 매출과 월 고정비용을 공개하며 웃지 못하는 이유를 털어놨다. 지난 13일 방송인 박명수의 ‘부캐’인 차은수로 출연하는 ‘얼굴천재 차은수’ 채널에 정준하가 게스트로 출연해 장사 근황을 전했다. 박명수는 당시 손님으로 붐비는 가게를 보며 "지금 5시인데 매출 얼마냐?"고 묻자 정준하는 "이제 시작이다. 오픈 2시간 만에 매출 100만원 찍었다"고 밝혔다. 그러자 박명수는 "이러면 앞으로 방송하지 말고 장사만 해라. (정준하가) 왜 이렇게 방송 안 하는지 알겠다. 이렇게 장사가 잘되니까 방송 정도는 안 해도 먹고살 것 같다"고 말했다. 정준하는 "방송 몇 개 하는 것보다 장사하는 게 낫다는 생각은 한다"면서도 "방송은 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가게를 5개 하는데 그중 아픈 손가락
2024-11-1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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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견인차 입주민 등록해줘"…거절당하자 아파트 정문·후문 다 막았다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자신의 영업용 견인차를 입주민 차량으로 등록해 달라고 요구했다가 아파트 측이 거부하자 아파트 주차장 출입구를 막은 '민폐 입주민'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13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경기 수원시의 한 아파트에서 입주민이 차량 2대로 정문과 후문 출입구를 막았다는 제보가 소개됐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입주민 B씨는 차량 등록에 항의하기 위해 이같은 행동을 벌였다. B씨는 지난해 말부터 자신의 영업용 견인차를 입주민 차량으로 등록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아파트 측은 이를 거부했다. 견인차와 같은 특수 차량은 해당 아파트 관리 규약에 따라 입주민 차량으로 등록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이후 B씨는 주차장 경사로에 무단으로 주차하고 출입구를 차량으로 막는 등 민폐 행동을 벌였다. A씨는 "거의 1년 동안 민폐 주차에 고통받고 있다"며 "빨리 해결되길 바란다"고 토로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
2024-11-1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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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지하 주차장서 벤츠 전기차 화재…주민 수십명 대피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주차됐던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4일 오전 2시14분께 충남 아산시 모종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주차됐던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 주민 신고 등을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질식소화포, 소방차 등 장비 27대와 소방관 85명을 투입해 2시간여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불길이 다른 차량이나 건물로 번지지 않았다. 다행히 인명피해도 없었지만 이 불로 아파트 주민 최소 수십 명이 긴급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불이 난 전기차는 벤츠 EQC400 4MATIC 모델로 이 차에는 국내산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확인됐다.
2024-11-1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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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비트코인, 연일 신기록…9만1000달러 돌파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영향으로 비트코인이 9만1000달러선도 훌쩍 넘어섰다. 13일(현지시간) 미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이날 오전 9시33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9% 오른 9만1134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대선일인 지난 5일 오전까지만 7만 달러선을 밑돌다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가파른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2024-11-13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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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도 돼?”…‘남녀공학 반대’ 여대 성명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시끌’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 주짓수회 대표 선수가 동덕여자대학교 남녀공학 전환을 반대하는 내용의 연대문에 “패도 돼?”라는 댓글을 남겨 논란이다. 결국 서울시 주짓수회는 사과문을 올렸다. 13일 서울시 주짓수회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날 오후부터 특정 선수에 대한 댓글이 인스타그램에 달리기 시작했고 몇몇 분이 해당 사건을 충분히 설명해 줬다”며 “설명해준 내용이 폭행 또는 폭력과 선수의 품위 유지 위반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하고 상위 단체의 규정에 따라 임시 스포츠공정위원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양여자대학교 총학생회는 지난 12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여자대학은 왜 존재해야 하는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남녀공학 전환을 반대하는 동덕여대 학생회와 연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당 게시물에 서울시 주짓수회 소속인 선수 A씨는 “패도 돼?”라는 댓글을 남겼다.
2024-11-13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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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장모 앞에서 난투극 벌인 사위들…법원 판결은?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장인·장모 앞에서 주먹다짐을 벌인 사위들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3일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단독 최치봉 판사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A(46) 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특수폭행 혐의로 기소된 B(42) 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와 B씨는 동서 사이다. A씨는 지난해 9월 경기 남양주시의 한 식당에서 가족 식사모임을 갖던 중 B씨가 장모에게 말을 함부로 하자 손과 발로 B씨의 얼굴과 몸을 마구 때린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B씨는 치아가 빠지는 등 전치 8주의 부상을 입었다. B씨 역시 술병을 들고 A씨를 위협하고 젓가락으로 A씨의 복부와 허벅지를 찔렀다가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A씨 측은 재판에서 B씨의 치아가 빠진 것은 B씨가 왼팔을 강하게 무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일 뿐 폭행으로 인한 것이 아니고 폭행 역시 소주병과 젓가락으로 공격하려고 해 방어 차원에서 물리력을 행사한 것이므로 정당방위 또는 과잉방어에
2024-11-1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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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인데요 문 좀”…혼자 사는 여성 집 들어가 성폭행 시도한 20대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여성 혼자 사는 원룸에 집주인 행세하며 들어가 성폭행을 시도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부산 남부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강간 등 치상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10시께 부산 남구의 한 원룸에 들어가 20대 여성 B씨의 목을 조른 뒤 성폭행하려 한 혐의다. 또 A씨는 자기 손을 뿌리치고 집 밖으로 달아난 B씨를 붙잡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귀가하는 B씨를 뒤따라가 홀로 집에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고 초인종을 눌러 "집주인인데 배관을 확인하러 왔다"고 속여 침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4-11-13 2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