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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의료관광 분야 평가서 부산 1위…국비 5억원 확보
의료관광페스타 개최, 웰니관광지 선정 등 추진 [헤럴드경제(부산)=조아서 기자] 부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의료관광 중심형’ 분야 평가에서 1위를 자치했다. 13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문체부가 발표한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사업 성과평가’ 결과 의료관광 중심형 분야에서 부산이 1위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세계적 수준의 치유·의료관광 목적지 조성을 목표로 하는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사업’ 공모에 선정된 6개 시도를 대상으로 지난해 사업추진 실적과 올해 사업 계획을 평가했다. 평가는 의료관광 중심형, 웰니스관광 중심형 2개 그룹으로 나뉜다. 의료관광 중심형 평가에서 시는 부산만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의 강점을 살려 웰니스관광 기반 구축,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콘텐츠 개발, 외국인환자 웰니스관광 연계 유치실적 등 전 분야에 걸쳐 웰니스관광과 의료관광 융복합 협력 지구 조성을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은 점수
2025.03.13 09:48 -
올해 진해군항제, 승전행차·호국퍼레이드 더 화려해진다
이충무공 승전행차 및 호국퍼레이드 4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창원특례시는 제63회 진해군항제(3월29일부터 4월6일까지) 대표 킬러콘텐츠인 ‘이충무공 승전행차’와 ‘호국퍼레이드’가 4월 4일부터 6일까지 중원로터리·북원로터리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조선 수군 행렬을 재현한 ‘이충무공 승전행차’는 4월 4일 오후 3시에 시작돼 1시간 동안 진행된다. 동북아 한(조선)·중(명나라)·일 수군 전통 복장을 입은 행렬이 도천초등학교에서 출발해 중원로터리에 도착하면 군악의장대의 축하행사가 펼쳐진다. 행렬은 경찰 선도차와 해군 헌병기동대를 선두로 하여 한·중·일 수군 행렬과 군악의장대가 잇따라 등장하며, 신기전, 천자총통 등 조선군 무기도 선보일 예정이다. 육·해·공군, 해병대 군악의장대와 미8군 군악대의 퍼포먼스를 볼 수 있는 ‘호국퍼레이드’는 4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되며, 북원로터리에서 중원로터리를 거쳐 공설운동
2025.03.12 16:24 -
말레이시아에서 뜨거운 호응받은 ‘진주 K-기업가 정신’
진주시 교류단, 말레이시아 정부 관계자·기업인·대학생 등 200여명 대상으로 특강 헬프대학교 대표단, 오는 10월 진주 방문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 참가 희망 [헤럴드경제(진주)=황상욱기자]진주시 교류단이 ‘진주 K-기업가 정신’으로 말레이시아에서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1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헬프대학교(Help University)에서 진주 K-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영어 특강을 했다. 이번 강연은 폴 찬 헬프대학교 총장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특강에는 폴 찬 헬프대학교 총장, 찬-로우 캄 욕 헬프대학교 공동설립자, 노재열 말레이시아 KOCHAM 회장, 매튜 리 KMT 그룹 회장&말레이시아 OKTA 지회 회장, 정우광 KMT 이사, 김재현 말레이시아 한인회 부회장, 다토 세리 닥터 칼리드 전 총리실 공무원, 탄 스리 탄 훈 스완 전 말레이시아 정치인, 고성원 말레이시아 한인회 사무총장을 포함한 말레이시아 정부 관계자와 주요 기업인, 비정부
2025.03.12 15:01 -
부산시, 도시경쟁력·삶의 질 평가 지표 ‘글로벌허버시티 인덱스’ 확정
7대 특·광역시 중 부산 종합 2위 인공지능 기반 플랫폼 구축 예정 [헤럴드경제(부산)=조아서기자]부산시와 부산연구원은 ‘글로벌 허브 시티 인덱스(Global Hub City Index)’ 시범운영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글로벌 허브 시티 인덱스는 민선 8기 핵심 목표인 ‘글로벌 허브도시’와 ‘시민행복도시’를 종합 평가할 수 있는 지표로, 시계열적 관리를 통해 통계 기반 정책 수립 지원하고 정책 평가하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구축했다. 지표는 크게 ‘글로벌 허브도시(도시경쟁력)’와 ‘시민행복도시(삶의 질)’ 2개의 목표 아래 각각 5개의 추진전략으로 구성된다. ‘도시경쟁력’은 ▷글로벌 트라이포트 물류도시를 위한 물류허브 ▷글로벌 디지털 금융중심지를 목표로 하는 금융혁신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신산업 ▷품격 높은 세계적 관광마이스 도시를 위한 관광마이스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기후테크로 이뤄진다. ‘삶의 질’은 ▷생활 속 품격 있는 문화와 건강도시를 위한 문
2025.03.12 15:00 -
울산시, 울산-경주-포항메가시티 ‘해오름동맹’ 적극 추진
울산·포항 산업위기대응지역 지정, 경주 APEC 정상회의 지원 요청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기자]수도권 집중에 따른 지역의 인구 감소와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울산시가 인근 경주시, 포항시와 함께하는 메가시티(Megacity) 추진을 가속화하고 있다.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지난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울산·경북지역 국회의원을 만나 ‘해오름산업벨트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과 ‘석유화학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해오름동맹’ 도시 현안 해결을 건의했다. ‘해오름동맹’은 울산-경주-포항이 모두 동해안 일출 명소 지역이어서 이름 지어진 것으로, 지난 2016년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3개 도시가 인구 200만 명, 경제규모 95조 원의 메가시티로의 도약을 목표로 결성됐다. 이에 따라 이들 3개 도시는 지난 1월 23일 상생협력 기구인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을 출범시키고 포항의 소재, 경주의 부품, 울산의 완제품으로 이어지는 보완적 산업생태
2025.03.12 14:58 -
경남도, 333억 들여 경남농산업 기계화 전환
올해 농기계 4000여 대 공급, 구입비용 최대 50%까지 지원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기자]경상남도가 인력난과 고가의 농기계 구입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에 나선다. 경남도는 올해 333억원을 투입,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 기계화율 제고를 위해 농기계 공급확대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경감하고, 농작업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기계 구입비용의 최대 50%까지 차등해 지원한다. 자격은 농어업경영체법에 따라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이나 농업인단체 등이다. 농기계 공급확대 사업은 경남도가 자체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으로 2024년부터 농업경쟁력 강화사업으로 개편해 사업비를 대폭 확대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농기계 수요조사를 통해 농업인과 시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필요로 하는 농기계 지원을 위해 33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4000여 대의
2025.03.12 14:57 -
곽규택 의원, 항만 재개발 지자체 권한 확대 법률안 발의
[헤럴드경제(부산)=조아서 기자] 항만 재개발 사업 계획 수립에서 지자체의 역할을 확대하고, 재개발 사업으로 발생하는 이익을 주변지역 주민에게 재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곽규택 국민의힘 국회의원(부산 서·동구)은 항만 재개발 사업이 공공복리 증진과 항만 주변과 기존 도심지역과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해 입법 취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항만 재개발 및 주변 지역 발전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을 12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지방자치단체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항만재개발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시·도지사가 해당 지역의 재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경우 지역 특색을 살린 항만 재개발이 가능해지고, 기존의 일률적인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 중심의 지역 맞춤형 사업 추진이 가능해진다. 또 개정안은 항만 재개발 개발이익을 사업 구역과 연접한 1.5km 이내 지역을 대상으로 도로, 철도, 광장, 공원 등의 기반 시설
2025.03.12 13:08 -
정기선-빌 게이츠 손잡고, SMR 개발 가속화한다
HD현대-테라파워, ‘전략적 협약’ 체결 나트륨 원자로 제조 공급망 확장 위한 기반 구축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HD현대의 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이 최근 미국에서 테라파워와 ‘나트륨 원자로의 상업화를 위한 제조 공급망 확장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과 원광식 HD현대중공업 해양에너지사업본부장, 빌 게이츠(Bill Gates) 테라파워 창업자와 크리스 르베크(Chris Levesque) 최고경영자가 참석했다. 나트륨 원자로는 테라파워에서 개발한 4세대 소듐냉각고속로(Sodium-Cooled Fast Reactor)로, 고속 중성자를 핵분열시켜 발생한 열을 액체 나트륨(소듐)으로 냉각해 전기를 생산한다. SMR(소형모듈원전) 가운데 안전성과 기술의 완성도가 높으며 기존 원자로 대비 핵폐기물 용량이 40% 가량 적은 것이 특징이다. 빌 게이츠는 안전하고 저렴하며 풍부한 무탄소 에너지를 제공하는 기술개발을 목표로 테라파워를 공동 설
2025.03.12 10:33 -
울주군, 제1차 노사민정협의회 개최
노사민정 협력 증진사업 심의·의결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 울주군이 11일 군청 비둘기홀에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차 노사민정협의회를 열었다. 울주군 노사민정협의회는 위원장인 이순걸 군수를 비롯해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 온산공단노동조합협의회, 울산양산경영자총협회, (사)울주군중소기업협의회 등 노·사·민·정을 대표하는 각 기관·단체의 장이 모여 지역 노사관계 발전, 노동·고용 등 현안을 심의·의결하는 협의체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2024년 지역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사업과 2025년 노사민정 협력 증진사업에 대해 검토하고 심의·의결했다. 올해 울주군은 ▷군민노무사 운영 ▷노사상생 우수기업 발굴 ▷필수노동자 물품 지원 ▷노사민정 국외 우수사례 발굴 및 기관·단체 교류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03.12 10:14 -
부산교육청, 특수학교 30분 통학권 보장 시행
[헤럴드경제(부산)=조아서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특수학교 통학버스를 증차해 특수학교 30분 통학권 보장을 확대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특수학교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이 해소하고, 통학버스 탑승 시간도 획기적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시교육청은 지역 15개 특수학교 중 학교 자체 노선 조정으로 미신청한 6개교를 제외한 특수학교 9개교를 대상으로 16대의 통학 차량을 우선 증차한다. 또 통학버스 노선 조정 등을 통해 추가로 증차를 요청하는 경우 관련 예산을 확보해 지원한다. 개별 특수학교에서는 통학버스를 최단 코스로 운행할 계획이다. 2025학년도 신입생 수요를 반영해 30분 통학권 보장을 위한 통학노선 조정을 실시하고, 추가 차량을 포함한 통학버스 운영 계획을 수립한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통학버스 운영비를 지원하고 운전자와 통학버스 동승보호자에 대한 안전교육과 장애 이해 교육을 실시하는 등의 안전 조치 강화에도 나설 예정이다.
2025.03.12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