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력난 해소·안정적 고용…“기업-근로자 동반 성장”
울산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선정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시가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인력난 해소 및 안정적 고용으로 기업과 근로자 동반성장 가속화가 기대되고 있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 특성과 산업 여건에 맞춰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의 질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국비 27억 8000만 원에 시비 7억 7700만 원 등 총 35억 5700만 원을 들여 조선‧자동차‧석유화학 분야 고용 유지와 근로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조선업 분야는 주거비 지원 등으로 신규 입사자 및 퇴직 숙련공의 재취업을 유도하고, 근로자를 채용한 기업에 대해 환경개선을 지원한다. 자동차‧석유화학업 분야는 원‧하청 간 임금 및 복리후생 격차 완화 지원에 따른 이중구조 해소, 유관기관 간 정보교류 사업 등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울산의 주력산업인 조선업과 자동차, 석
2025.03.11 10:01 -
울주군, 주택가 주차장 설치·개방 지원
단독주택 담장 허물고, 유휴 주차공간 무료개방 유도 주택 주차장에 300만 원, 학교 주차장에 5000만 원 지원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자기 집에 주차장을 만들면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해드립니다.” 울산 울주군이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내 집 주차장 갖기 지원사업’과 ‘부설주차장 무료개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내 집 주차장 갖기 지원사업은 주택 유휴 공간에 주차장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단독주택 또는 공동주택의 담장과 대문을 개조 또는 철거해 주차장을 만들면 단독주택은 최대 300만 원, 공동주택은 1면당 100만 원을 지원한다. 부설주차장 무료개방 지원사업은 공공기관, 학교, 종교시설, 공동주택 등에서 유휴 주차공간 무료 개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간 또는 야간에 주차공간 5면 이상을 하루에 7시간 이상, 일주일에 35시간 이상씩 2년간 개방하면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주차장 안내표지판 설치 ▷주차면 도색 △옥외 보안등 및 CCTV
2025.03.11 09:42 -
경남항노화연구원, ‘그린바이오 생물소재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기업 모집
17부터 31일까지 경남항노화연구원 신청·접수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기자]경남항노화연구원은 경남도와 함께 ‘2025년 그린바이오 생물소재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그린바이오 기술을 활용한 제품 개발 및 기술 상용화를 지원해 농업과 바이오 산업의 동반 성장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린바이오 산업은 식품, 천연물, 미생물, 곤충, 종자, 동물의약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으며, OECD가 전망하는 바이오 경제시대의 핵심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세계시장은 2027년까지 연평균 6.7% 성장해 약 1조 920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시장 또한 현재 5조 4000억 원 규모에서 확대될 전망이다. 경남은 지리산 권역의 풍부한 생물자원, 전국 1위의 온실 면적,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 농가 최다 보유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생물소재 활용 및
2025.03.11 08:52 -
부산상의, 중기 취업자 소득세 감면 등 건의
부산지방국세청장 초청 상공인 간담회 개최 [헤럴드경제(부산)=조아서 기자] 부산상공회의소는 10일 부산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동운 부산지방국세청장 초청 간담회에서 지역 중소기업들이 직면한 재무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지원책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속된 고금리 고물가로 인한 경기 부진과 미국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수출기업들의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지역기업의 당면애로를 세무당국에 직접 전달하고, 세정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상의는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제도’의 청년 대상 감면율을 90%에서 100%로 상향하고, 감면금액 한도를 연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지역기업의 원활한 가업승계를 위해 현재 90%로 설정된 고용유지 요건을 80% 수준으로 완화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기업업무추진비 기본 한도 상향, 국세 신용카드 납부 시
2025.03.10 18:00 -
BNK부산은행,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1억1000만원 전달
[헤럴드경제(부산)=조아서 기자] BNK부산은행은 10일 오후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서 ‘2025년 적십자 희망나눔 특별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이 지역 사회 취약 계층과 위기 가정 긴급 지원 등을 위해 BNK금융지주 계열사와 함께 마련한 총 1억1000만 원의 성금은 부산지사에 5000만 원, 경남지사에 4000만 원, 울산지사에 2000만 원이 각각 전달한다. 김용규 부산은행 경영전략그룹장은 “2007년부터 매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고 있는 특별성금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해 9월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와 ‘긴급재난구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서구 농장 일대의 수해복구에 참여하는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도 동참하고 있다.
2025.03.10 16:30 -
대선159·C1소주, ‘2025 대한민국 주류대상’서 대상
[헤럴드경제(부산)=조아서 기자] 대선주조는 국내 최대 주류 품평회로 평가받는 ‘제12회 2025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대선159와 C1 소주가 각각 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대선159는 17도 미만 부문에서 9년 연속, C1은 17도 이상 21도 미만 부문에서 5회 수상을 기록했다. 15.9도로 새롭게 선보인 대선159는 젊은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 병을 돌파했다. 국내 처음으로 아스파라진을 첨가한 C1소주는 1996년 출시 이후 두꺼운 마니아층을 형성해 30년 가까이 꾸준한 사랑을 받는 제품이다. 최홍성 대선주조 대표는 “대형 주류 기업의 지역 시장 진출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자사 제품이 국내 대표 주류 시상식에서 뜻깊은 상을 받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2025.03.10 15:07 -
부산항만공사, 정원동 경영본부장·간주태 운영본부장 선임
[헤럴드경제(부산)=조아서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10일 경영본부장에 정원동 사단법인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경영기획본부장, 운영본부장에 간주태 BPA 기획조정실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원동 신임 경영본부장은 1967년생으로 경남 창원고와 동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시립대에서 행정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기획재정부장관 정책보좌관,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 상무 등을 역임했다. 간주태 신임 운영본부장은 1969년생으로 부산 동인고와 경성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한국해양대학교에서 항만관리 석사 취득과 같은 대학교 해사법무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을 시작으로 부산항만공사 항만운영실장, 경영지원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오는 10일부터 2027년 3월9일까지 2년이다.
2025.03.10 14:40 -
경남 고성군, 구조된 독수리 고향 몽골로 방사
독수리 생태 체험프로그램 종료와 함께 독수리 자연 방사 행사 열어 [헤럴드경제(고성)=황상욱 기자] 경남 고성군은 탈진해서 구조된 독수리가 치료를 받은 후 힘찬 날갯짓으로 몽골로 돌아갔다고 10일 밝혔다. 고성군은 이날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의 독수리 생태 체험프로그램 종료와 함께 마지막 독수리 먹어주기 행사를 진행하면서 독수리 자연 방사를 했다. 방사된 독수리는 먹이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해 탈진 상태로 부산 사하구 낙동강하구에코센터에 구조돼 치료 후 고성군으로 데려와 월동하고 있던 독수리와 함께 다시 몽골로 갈 수 있게 됐다. 방사한 독수리는 5마리로 고성군에서 시행 중인 독수리 학술조사 용역 사업으로 3마리에는 GPS 추적기를 부착하고, 나머지 2마리는 윙태그(wing tag)를 부착해 앞으로의 독수리 이동 경로를 추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김덕성 한국조류보호협회 고성군지회장, 서진원 낙동강하구에코센터장을 비롯해 고성군 생태관광지도사 등 20여 명이 참석해서 방사
2025.03.10 14:24 -
경남도의회, 제421회 임시회 개회
11일부터 21일까지 11일간, 조례안 등 안건 처리 제1차~제3차 본회의 7명의 의원 도정에 대한 질문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기자]경상남도의회는 오는 11일 제42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1일간 의정활동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경남도정 질의와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10시 제1차 본회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2024년도 결산검사위원·의회운영위원회 위원 선임을 의결한 후, 이영수(양산2), 정규헌(창원9), 김현철(사천2) 의원이 도정질문을 펼친다. 12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임철규(사천1), 주봉한(김해5) 의원이 도정질문을 이어간다. 13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는 박동철(창원14), 전기풍(거제2) 의원이 도정질문을 진행한다. 21일 열리는 제4차 본회의에서는 8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정·지역 현안 문제를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후 조례안, 건의안 등 주요 안건
2025.03.10 13:39 -
제1기 부산시 어린이기자단 모집
오는 6월 어린이신문 ‘Big아이 도란도란’ 창간 [헤럴드경제(부산)=조아서 기자] 부산시는 오는 6월 부산 어린이신문 ‘Big(빅)아이 도란도란’ 창간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직접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하는 제1기 부산시 어린이기자단 ‘꼬부기단’(꼬마부산기자단)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어린이들이 기자단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고 창의적 글쓰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1기 시 어린이기자단’의 활동기간은 오는 4월부터 내년(2026년) 2월까지로, 부산의 다양한 행사를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해 어린이의 시선에서 바라본 부산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글쓰기를 좋아하는 부산지역 초등학교 4~6학년 재학생이면 누구나 어린이기자단에 신청할 수 있다. 이날부터 27일까지 네이버 폼에서 ‘내가 자랑하고 싶은 부산’을 주제로 100~300자 내외의 기사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지원하면 된다. 시는 신청서를 성실히 작성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
2025.03.10 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