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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올해 노인일자리 역대 최대 … 1만6397개 일자리 창출
632억원 투입해 전년 대비 1285개 증가, 기초지자체 중 가장 많아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창원특례시는 올해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전국 지자체 중 최대 규모로 노인일자리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어르신 생활 안정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올해 632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보다 1285개 증가한 1만6397개의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어르신 역량·희망 분야 등을 고려해 ▷공익활동사업(스쿨존·환경정비 등) 1만1463개 ▷역량활용사업(경력·재능 활용한 시설·기관 지원 등) 2469개 ▷공동체사업단(식품 제조·판매 등) 1317개 ▷취업지원(민간 일자리 알선) 1148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창원시는 노인의 역량에 맞춘 다양한 신규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고령자 취업 활성화를 위한 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시니어인턴십 지원 사업에도 지원을 집중할 예정이다. 시는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생계 및 사회안전망 강화에 나선다. 폐지수집
2025.03.14 15:27 -
NH농협은행 경남본부, 2024 금융소비자보호 연도대상 수상
9개 도단위 지역본부 중 최종 1위 달성!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기자]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조청래)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은행 본점에서 개최된 ‘2024 금융소비자보호 연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금융소비자보호 연도대상은 금융소비자보호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전국 지역본부, 영업점 및 직원을 대상으로 개최하고 있다. 농협은행 경남본부는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 ▷고객만족 활동 ▷불완전판매 예방 ▷금융사기 예방 ▷민원감축 활동 ▷금융소비자보호 추진 노력도 등의 항목을 종합평가한 결과 농협은행 도단위 지역본부 중 최종 1위를 달성했다. 조청래 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도민들께 더욱 신뢰받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금융에 품격을 담아 도민에게 매력적인 은행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14 15:25 -
‘반얀트리 화재’ 여파 삼정기업, 회생법원 첫 심문
[헤럴드경제(부산)=조아서 기자] 법원이 ‘반얀트리 화재’로 여파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삼정기업에 대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 여부를 본격적으로 검토한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회생법원 회생2부(부장판사 한경근)는 최근 발생한 ‘반얀트리 화재’로 인해 경영 위기에 처한 삼정기업에 대한 첫 회생 절차 심문기일을 이날 오후 진행한다. 이번 심문에는 박정오 삼정기업 회장과 장남인 박상천 삼정이앤씨 대표가 모두 출석할 예정이다. 법원은 회생 신청 이유, 부채 현황, 자금 조달 계획 등을 심사한다. 심문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최근 건설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등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던 삼정기업과 삼정이앤씨는 시공사로 참여한 반얀트리 해운대 신축공사 현장에서 지난달 근로자 6명이 숨지는 화재 사고가 발생해 잔여 공사비 채권 회수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이에 삼정기업 등은 지난달 27일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채권단협의체와 회생 기업 간 자율 협의 제도인 자율구조
2025.03.14 11:44 -
김명주 경제부지사, 경남 1호 기회발전특구 투자기업 현장 점검
SK오션플랜트 국내 최대 해상풍력 전진 기지 조성 현장 방문 점검 동남권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생산 거점 도약 위한 상생 방안 협의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경남도가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지정한 경남 1호 기회발전특구의 조기 조성을 위해 현황을 점검하고 나섰다. 경남도는 김명주 경제부지사가 지난 13일 SK오션플랜트가 추진 중인 국내 최대 해상풍력 구조물 생산 전진기지인 고성 양촌‧용정 일반산업단지 현장을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고성 양촌‧용정 일반산업단지는 2007년 조선해양산업특구로 지정된 이후 약 15년간 표류해오다, 2023년 SK오션플랜트가 157만㎡ 규모에 약 9500억원을 투자해 신규 산업단지로 지정‧승인되고 지난해 6월 경남 1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경남도는 국내 최대 해상풍력 구조물 생산단지 조성 사업이 기회발전특구 지정이라는 새로운 동력을 확보한 만큼, 투자기업의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해결하고 강력한 지원만 따르면 조기 완공할 수 있을
2025.03.14 11:43 -
박완수 도지사 “진해신항 경남 권리 찾고 권한도 가져와야”
제42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서 밝혀 진해신항 전담부서 신설·기존 조직 확대 필요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기자]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진해신항 개발과 관련해 위상이라든지, 경남이 찾아야 할 권리와 권한도 가져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지난 13일 제421회 도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박동철 도의원(창원14)이 ‘진해신항을 경남(진해) 중심의 항만시대 대비를 위한 경남 주도의 항만·물류정책 필요성’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박 지사는 이어 “진해신항이 건설되면 부산신항 전체에서 진해를 비롯한 경남 지역에 컨테이너 선석 등 비중이 커지기 때문에 이에 대한 지원정책, 배후단지 개발, 각종 교통망 구축 등 여러 복잡한 문제들이 있다”며 “조직 신설이라든지 기존 조직을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또 “항만개발 면적이 경남 쪽으로 무게중심이 이동되고, 경남 진해 쪽 선석 수도 많기 때문에 도가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혀 필요하다면 창원시
2025.03.14 10:38 -
부산시, 가덕도신공항 편입부지 내 분묘 보상 착수
[헤럴드경제(부산)=조아서기자]부산시는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편입부지에 있는 분묘 보상 절차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공고에 앞서 시는 약 6개월간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편입부지 내 분묘를 조사한 결과, 편입부지 내 분묘 3228기를 확인했다. 특히 대항동 162-6번지(203만㎡)에서만 분묘 2700여 기가 발견됐고, 그중 대부분이 무연분묘로 확인됐다. 시는 이날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2차례에 걸쳐 분묘개장 공고를 실시해 연고자 확인에 나선다. 조사 시 유연분묘로 추정된 기수는 240여 기로, 해당 분묘의 연고자는 공고 기간 신고서를 갖춰 신공항사업지원단에 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공고 후 관련 법령에 따라 유연분묘의 경우 연고자가 직접 개장 후 분묘손실보상금을 받으면 보상이 완료된다. 공고 기한 내에 신고하지 않은 분묘는 모두 무연분묘로 간주한다. 시는 관계 법률에 따라 개장 허가를 받은 후 전문업체를 통해 개장, 화장 후 5년간 인근 봉안당에 안치할 예정이다.
2025.03.14 10:37 -
울산 최대 규모 제2시립노인복지관 개관
베이비붐 세대 은퇴자들의 문화공간 역할 기대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기자]울산의 제2 시립노인복지관이 13일 개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울산시 북구 박상진2로 4에 위치한 복지관의 규모는 4572㎡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4383㎡이며, 하루 1370명이 이용 가능하다. 사업비 240억 원이 들어갔으며, 울산시 노인복지관 16개소 중 최대 규모이다. 신축 노인복지관은 노년층에 접어든 베이비부머인 ‘뉴시니어’ 세대의 특성을 반영해 디지털 활용능력 발휘와 다양한 취미활동이 가능하도록 꾸며졌다. 이에 따라 취미·여가 및 평생교육 지원시설로서 미술실, 음악실, 무용실 등 다양한 강좌실과 함께 체력단련실, 물리치료실, 탁구실, 심리·소통지원 상담실 등 건강증진 지원시설을 갖추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날 개관식에서 “제2 노인복지관이 산업도시 울산만의 특색을 가진 새로운 어르신(시니어) 문화 창출 기회로 이어져 지역사회의 소통 및 협력의 장으로 새로운 역할을 할 것으로 기
2025.03.14 10:36 -
창원시,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인력양성 지원사업’ 공모 선정
4억 5000만 원 투입, 미래모빌리티 전문인재 190명 육성 기회발전특구 기업에 맞춤형 인력양성 본격화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기자]창원특례시는 산업통상자원부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인력양성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업의 지방 투자 활성화를 위해 특구 내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력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올해 총 4억 5000만 원(국비 3억 원, 도비 4500만 원, 시비 1억 500만 원)을 투입해 재직자, 취업 예정자 총 190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미래모빌리티 산업기술에 대한 수준별 전문교육, 현장 실무 등 기업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과 기업 채용 계획과 연계한 신규 인력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이에 앞서 시는 이번 공모 신청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경남지역산업진흥원, 창원대학교가 참여하고, 인력양성 지원대상은 로만시스(주), 범한퓨얼셀(주), 범한자동차(주), ㈜현진이엔피, 넥스탑
2025.03.14 10:31 -
오뚜기, 울산 삼남공장 글로벌 로지스틱센터 착공
물류효율 극대화·일자리 창출도 기대 울산시, 인·허가 지원으로 착공 앞당겨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오뚜기가 14일 오후 3시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면 방기리에 위치한 울산 삼남공장에서 함영준 회장을 비롯해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이순걸 울주군수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로지스틱센터’ 착공식을 가진다. 울산시는 글로벌 로지스틱센터가 건립되면 신규 근로자 채용으로 고용 증대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뚜기 삼남공장에는 현재 167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울산 거주자는 104명이다. 이날 착공식을 가지는 ㈜오뚜기 글로벌 로지스틱센터는 공사비 222억 원에 지하 1층·지상 5층·연면적 4568평 규모로 내년 4월 완공된다. 센터가 완공되면 9910PLT(팰릿·화물적재대)의 보관 능력을 갖추어 하루 최대 입고량 780PLT, 출고량 720PLT를 처리할 수 있게 되어 물류 효율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울산
2025.03.14 10:04 -
HD현대重, 시민과 함께하는 ‘HD해피위크’ 개최
영화·전시·볼링 등 문화 체험 프로그램 무료 운영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울산시민의 성원에 보답하는 문화체험 행사인 ‘HD해피위크’를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 동안 울산시 동구 현대예술관에서 마련해 영화 상영과 전시회, 볼링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현대예술관의 현대시네마에서는 ‘침범’, ‘미키17’, ‘노보케인’, ‘블랙백’, ‘백설공주’, ‘스트리밍’ 등 인기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고, 미술관에서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특별 전시 ‘My Dear 피노키오 전’을 무료로 개방한다. 또 볼링장도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해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선정된 팀에게 무료 이용 기회를 제공한다. 영화, 전시회, 볼링장 예약은 14일 오전 10시부터 현대예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는다. 행사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현대예술관 로비에서 폴리마켓을 열어 의류, 수제 공예품, 먹거리 등을 판매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외국인 주민들이 운영하는 네일
2025.03.14 0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