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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 – 경남도상의협의회 간담회
경남 경제 발전 해법 모색…기업 애로사항 청취하고 정책 대응 강화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최재호)와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허동원)는 17일 무학홀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역 경제 발전과 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간담회에는 허동원 위원장을 비롯한 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소속 의원과 경남도 관계자, 최재호 회장을 비롯한 경남지역 상공회의소 회장단과 창원지역 기업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 조직 확충 ▷가덕도신공항 건설의 공동계약 대상사업 지정 ▷경상남도 기업 및 산업 관련 조례 공동 연구 ▷우주항공복합도시건설 등의 지역현안을 논의했다. 경남상의협의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지역기업들의 주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 확보를 위한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 조직 확대 및 행정 절차 간소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가덕신공항을 비롯한 대형
2025.03.18 10:31 -
울산나눔회 창립 30주년 기념식 개최
온기나눔 추진본부와 나눔분위기 확산키로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지역에서 불우이웃돕기 등으로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온 울산나눔회(회장 최시훈·금강기계공업 대표이사)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울산시 온기나눔 추진본부와 함께 나눔분위기를 더욱 확산한다. 울산나눔회는 17일 울산시청 2층 대강당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과 김종섭 울산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김영길 중구청장이 참석해 30주년을 축하했다. 최시훈 회장은 “30년을 한결같이 이웃사랑을 실천해온 울산나눔회가 앞으로 30년도 울산나눔회의 따스한 손길이 더 많은 이웃에 스며들도록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최시훈 회장에게 범시민적 봉사와 나눔분위기 확산을 위한 ‘온기나눔’ 깃발을 전달했다. 최일학 울산나눔회 초대 회장과 부인 박영화 여사는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0만원을 울산나눔회에 전달했다. 울산나눔회는 지난 1995년 당시 울산상공회
2025.03.18 10:29 -
국립창원대 윤태영 교수 연구팀, 고려대·금오공대·스티븐스 공대
협력 연구 통해 ‘그래핀 표면 기능화 기술’ 개발 성공! 국립창원대 기계공학부 윤태영 교수 연구팀은 18일 고려대, 금오공과대, 스티븐스 공과대와의 협력 연구를 통해 전기장을 이용한 그래핀 표면 기능화 기술을 개발하고, 그래핀의 친수성 및 소수성 특성을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음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그래핀은 우수한 전기전도성과 넓은 표면적을 가지고 있지만, 생체적합성이 낮아 바이오메디컬 및 화학 센서 응용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친수성과 소수성을 조절할 수 있는 HFBI 단백질을 그래핀 표면에 기능화하는 방식을 제안하고, 전기장을 적용하여 단백질의 정렬을 제어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분자동역학(Molecular Dynamics, MD)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연구 결과, Z축 방향의 전기장이 HFBI 단백질의 정렬을 가장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조건임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다양한 전기장 조건을 적용한 결과 특정 전기장 방향에서 HFBI 단백질의 친수성(hydr
2025.03.18 10:21 -
HD현대, 창업 아이디어 사업화 적극 지원
임직원 9개팀 대상 17일 창업 오디션 개최 사내벤처팀에 사업화 자금 최대 1억원 지원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HD현대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기업문화 조성과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임직원의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사업화를 적극 지원한다.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등 HD현대 조선 계열사들이 17일 울산시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드림큐브-S 창업오디션’을 개최했다. 드림큐브-S는 HD현대가 조선·해양사업 관련 사업 분야에서 임직원의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내벤처 제도다. 이날 오디션에는 지난 1월 아이디어 접수를 시작해 서류 평가와 면접을 통과하고 창업 전문업체의 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사업계획을 보완하는 과정을 거친 9개 팀이 참가했다. 이들 팀은 ▷IoT를 활용한 조선야드 혁신 ▷선박 평형수 자동 기록 ▷AI 빅데이터 기반 전력망 공급체계 ▷무인화 스마트팩토리 구축 등 조선·해양 분야와
2025.03.18 09:56 -
경남도, 방산수출 확대 등 지속가능한 방산생태계 구축 박차
17일 오후 박완수 도지사 협력기업, 조선업체, 정부 관계자 20여 명 참석 간담회 개최 한화오션, MRO 특화단지 지정 등 산업 육성 위한 지원책 마련 요청, 경남도 적극 협력 최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방위비 증액 요구로 유럽연합(EU) 등 글로벌 방산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경남도가 방산수출 확대 등 지속 가능한 방산 생태계 구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7일 오후 도정 회의실에서 ‘방산수출 확대와 함정 유지보수운영(MRO) 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간담회’를 갖고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방산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최근 주목받고 있는 미 함정 유지보수운영(MRO) 사업을 경남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는 기동화력, 우주항공, 함정 분야의 수출 확대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무기체계 및 부품 기업, 함정 MRO 사업
2025.03.17 15:54 -
울산, 공무원이 대시민 시책 직접 개발한다
대민업무·현장 경험으로 창의적 아이디어 정책화 올해 교통·도시경관·재난 등 분야 10개 과제 연구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기자]공무원들이 시정 현장에서 겪는 업무 경험으로 시민을 위한 정책 개발에 직접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울산시는 공무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정책화하기 위해 최근 행정직과 기술직, 소방, 보건 등 여러 직렬의 공무원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10개 팀을 ‘2025년 공무원 연구모임’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모임별로 수행 과제를 정기적인 연구활동과 벤치마킹, 전문가 컨설팅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 보고회를 통해 정책화 여부를 평가받게 된다. 올해 연구모임 과제로 선정된 주제는 ▷교통 ▷도시경관 ▷재난 ▷안전 ▷하수도 분야 등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버스안내 정보 시스템의 정확도를 개선하는 연구’를 비롯해 오는 2029년 울산 도시철도 도입을 앞두고 ‘대중교통 이용자 편의 제고를 위한 시내버스·트램 색상 및 노선번호 연계방안 연구’가 선정됐다. 도심 공간의 시각
2025.03.17 15:38 -
진주성 촉석루 보물 승격 서명운동 돌입
[헤럴드경제(진주)=황상욱 기자] 진주문화원이 진주성 촉석루에 대한 국가지정문화유산(보물) 승격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진주문화원은 우리나라 3대 누각으로 이름난 촉석루의 보물 승격 지정을 위해 진주대첩 역사공원 일원에서 서명을 시작해 범시민 서명운동을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문형준 진주문화원장 직무대행은 “진주성 촉석루는 문화재자료에서 2020년 경남도 유형문화재로 승격 지정되었으나, 이는 촉석루의 의미와 상징성에 미치지 못하므로 보물로 승격 지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명운동 건의문에 따르면 촉석루는 정부 관련기관의 엄격한 감독하에 한국전쟁으로 소실되기 전의 모습으로 복원됐다. 또 정부의 지원과 진주시민의 성금으로 복원된 문화유산으로 1948년 정부수립 이후 최대의 문화유산 복원 공사였고, 이름난 하나의 누각이 아닌 천년이 넘는 역사성과 학술성, 끈질기게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문화유산이라는 것이다.
2025.03.17 11:44 -
부산교통공사, ‘굿즈’로 철도 문화 널리 알린다
의류, 문구류 등 첫 공식 굿즈 25종 출시 부산역 ‘트레인 메이츠’에서 판매 [헤럴드경제(부산)=조아서기자]부산교통공사가 열차 키링과 손톱깎이부터 공사의 대표 캐릭터인 ‘패일리휴’를 활용한 부적까지 ‘철덕(철도 덕후)’들의 팬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철도 굿즈(Goods)’들을 선보인다. 부산교통공사는 공사 첫 공식 굿즈 25종을 ‘트레인 메이츠(Train Mates)’ 부산역점에서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철도 굿즈 전문점 ‘트레인 메이츠’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식 굿즈는 공사의 대표 캐릭터인 ‘패일리휴’와 전동차, 승차권 등을 활용한 열쇠고리, 의류, 문구류 등으로 구성된다. 부산교통공사는 전국 최초 시(市) 등록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1호선 1편성 전동차’를 주제로 굿즈 디자인을 개발해 2025년 개통 4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또 ESG경영의 일환으로 재생 플라스틱, 재생지, 사용이 중단된 종이 승차권 등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굿즈를 제작했다. 지난 14일 부산역에 개점한
2025.03.17 11:06 -
진주시, 지자체 최초 초소형위성 ‘JINJUSat-1B’발사 성공
[헤럴드경제(진주)=황상욱기자]진주시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발한 초소형위성 ‘JINJUSat-1B(진주샛 원 비)’가 지난 15일 오후 3시 39분(현지시각 14일 오후 11시 39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JINJUSat-1B는 발사 약 54분 후인 고도 약 520㎞ 지점에서 발사체인 팰콘9 로켓에서 정상적으로 사출됐고, 사출로부터 약 5시간 20분 후인 오후 10시경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우주부품시험센터와 시도한 첫 번째 교신에 성공했다. 진주시는 현재 위성의 상태는 양호하며 자세가 안정화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사된 초소형위성 JINJUSat-1B는 3대의 카메라를 장착한 2U크기의 큐브위성으로, 진주시는 JINJUSat-1B가 임무 수행 준비를 마치는 대로 정상 운용모드로 전환해 지구 사진촬영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며, 3개월 정도 지구 사진촬영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진주시는 지난 2019년 KTL, 경상국립대와 함
2025.03.17 11:04 -
부산시, 중견·중소 기업에 시니어 고용 인건비 지원
8개월간 1인당 매월 최대 60만 원 [헤럴드경제(부산)=조아서기자]부산시는 고령화 시대, 경력을 갖춘 장노년 근로자의 채용 확대를 위해 ‘부산형 시니어 적합직무 채용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구 고령화와 고령층의 경제활동 증가에 따라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시니어 인력이 더 오래 일할 수 있는 노동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취약계층 또는 단순 업무 위주로 추진됐던 복지 중심의 노인 일자리 사업과 달리 지역기업과 연계해 장노년 근로자의 계속 고용을 확대하고 재취업을 촉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는 경영·사무·금융·보험직, 연구직 및 공학 기술직, 교육 및 사회복지, 설치·정비·생산직 등 ‘부산형 시니어 적합 직무’ 분야에 60세 이상 구직자를 채용할 때 채용 인원 1인당 매월 최대 60만 원씩 8개월간 총 480만 원의 인건비 일부를 기업에 지원한다. 기업당 채용 인원 최대 10명까지다. 채용된 근로자도 월 10만 원씩 6개월간 최대 60
2025.03.17 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