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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인 가구·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주거비 지원
[헤럴드경제(부산)=조아서 기자] 부산시는 오는 21일까지 ‘평생함께 청년모두가(家) 주거비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평생함께 청년모두가(家) 주거비 지원사업은 공공임대주택에 입주 중인 1인 미혼 청년과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가 집 걱정 없이 살 수 있도록 월 임대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에서 지원하는 월 임대료는 올해 2월 23일 이전 기준으로 임차인이 가장 최근 계약한 공공임대주택 임대차 계약서상 월 임대료 중 본인부담금 3만 원을 제외한 금액이며, 분기별로 신청인 개인 계좌로 입금된다. 시는 올해 1000세대를 시작으로 향후 선정 기준과 지원 세대를 확대해 2030년까지 총 1만 세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를 대상으로 신청받고 있으며, 정부24 누리집에서 ‘부산시 평생함께 청년모두가 주거비 지원(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대상)’으로 검색해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부산시에 있는 공공임대주택에 입주 중인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 수별
2025.03.14 08:44 -
부산항만공사, 중국 국제우호항만 포럼서 부산항 글로벌 경쟁력 알려
부산항만공사(BPA)는 13일 중국 저장성 이우(Yiwu)시에서 개최된 국제우호항만 포럼(Partnership Ports Salon)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BPA는 이날 화상으로 회의에 참석해 세계 주요 항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부산항의 글로벌 경쟁력을 소개하고, 전자상거래 물류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이우 지역과의 협력 가능성을 조명했다. 이번 포럼은 저장성 해항그룹·닝보저우산 항만그룹(Zhejiang Seaport Group & Ningbo Zhoushan Port Group)이 공동 주최한 국제 항만 네트워크 행사로, 유럽·아시아·북미 주요 항만기관과 물류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응혁 BPA 국제물류지원부장은 ‘글로벌 무역을 연결하는 환적허브 부산항’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 동북아시아 환적 중심항만으로서의 부산항 입지, 지속 가능한 스마트포트 구축, 친환경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우 지역은 세계 최대의 소상품 도매시장을 보유한 중국의 대표적인 전자상거래 중심지로, 물류 및 공
2025.03.13 17:30 -
창원복지재단, 지역특성에 맞는 복지시책 개발 연구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기자]창원복지재단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시책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올해 7건 수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연구는 창원시의 복지 현안을 해결하는, 실효성 있는 시책 제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창원복지재단이 올해 연구할 7건의 과제는 ▷창원시 장애인 친화 도시 조성지원계획 수립 연구 ▷창원시 고립 청년 기본계획 수립 ▷창원시 가족 돌봄 청(소)년 실태조사 ▷창원시 청소년 노동인권 실태조사 ▷창원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실태조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감정노동 보호 매뉴얼 ▷창원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진행관리 연구가 수행될 예정이다. 이들 연구는 착수보고회와 자문회의 등을 통해 현장 및 학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 홍재식 창원복지재단 이사장은 “생활 속 드러나는 다양한 복지 과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2025.03.13 15:58 -
부산상의, 부산형 복합리조트 유치 라운드테이블 개최
[헤럴드경제(부산)=조아서 기자] 부산상공회의소는 13일 오후 부산상의 8층 회의실에서 ‘부산형 복합리조트 유치를 위한 전문가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는 산업계, 학계, 법조계 및 유관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부산형 복합리조트 유치를 위한 현실적 과제를 검토하고, 실질적으로 실행 가능한 전략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는 부산상의가 부산형 복합리조트 추진 경과와 주요 현안을 소개한 후 이재석 강릉원주대학교 교수가 ‘글로벌 복합리조트 최신 개발 동향과 부산 적용 가능성’을 주제로 해외 사례 분석 및 부산에 적용 가능한 시사점을 제시했다. 윤태환 동의대학교 교수는 이어진 토론에서 좌장을 맡아 복합리조트 도입 필요성, 오픈카지노 도입 여부, 최적 입지 검토, 시민 공감대 형성 방안, 글로벌 투자 유치 가능성과 전략 등 키워드를 중심으로 논의했다. 부산상의는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현실적인 전략을 마련하고 시민의 공감대를 확대하기 위해 추가 토론
2025.03.13 15:54 -
부산지방중기청, 소상공인 전용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지원 나선다
[헤럴드경제(부산)=조아서 기자]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12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부산지역 소상공인들의 안전한 매출 확보를 위해 전국 최초로 ‘소상공인 전용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부산지방중기청을 비롯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산·울산·경남 본부, 한국남부발전, 신용보증기금 부산경남영업본부가 참여했다. 그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매출채권보험이 있었으나, 소상공인에 특화된 전용 보험이 없어 신용보증기금에서 오는 4월부터 소상공인 전용 매출채권보험 상품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에 맞춰 부산지방중기청은 소진공 부울경본부와 함께 전국 최초로 소상공인들의 보험료를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추후 정해질 예정이다.
2025.03.13 14:33 -
부산 제조업 중심 취업자 증가세…상용근로자 역대 최고치
제조업 취업자 전년 동월 대비 3만5000명↑ 상용근로자 98만2000명…1998년 이래 최고치 [헤럴드경제(부산)=조아서기자]대내외 악재 속에도 부산지역 고용시장은 취업자수가 증가하고, 상용근로자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제조업을 중심으로 호조를 보였다. 13일 통계청 ‘2025년 2월 부산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부산의 제조업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만5000명이 증가한 25만7000명으로 15.7% 증가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는 전국의 제조업 취업자가 감소 중인 것과 대조되는 흐름으로, 최근 선박 수주량 증가 등에 따라 조선·기자재업계의 기계부품 산업을 주축으로 고용시장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하이브리드차 등 수출 증대에 따른 자동차 부품 기업 및 주요 협력사들의 일감 증가가 고용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안정적인 일자리 지표로 보는 상용근로자 역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만3000명이 증가한 98만2000명을 기
2025.03.13 11:42 -
울산시 공무원, 장애인 봉사 직접 나서 ‘눈길’
복지보훈여성국, 태연재활원서 시설정비·수업보조 활동 ‘1사·1시설 결연 온기나눔’ 市 캠페인에 기업·시민도 동참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기자]울산광역시 공무원들이 온기가 넘치는 ‘복지도시 울산’을 위해 장애인복지시설과 결연을 맺고 봉사활동에 직접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울산시 복지보훈여성국 간부와 직원 40여 명은 12일 울산시 북구에 소재한 중증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인 태연재활원에서 ‘1사·1시설 결연 온기나눔’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장태준 복지보훈여성국장을 비롯해 복지정책과장, 보훈노인과장, 장애인복지과장, 여성가족청소년과장 등 4개 부서 책임 간부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 공무원들은 재활원 원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실내외 시설을 정비하고 ▷물리치료·스포츠교실 수업 보조 ▷산책 지원 ▷목욕 및 간식 지도 ▷식당 대청소로 원생들과 함께했다. 이날 봉사는 울산시가 장애인복지시설 환경 개선과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사·1시설 결연 온
2025.03.13 11:40 -
‘봄꽃 여행’ 경남으로 오세요
경남도, 각양각색 봄꽃 축제 명소 추천 벚꽃부터 수선화, 유채꽃, 이팝나무꽃까지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기자]경상남도가 3~4월 따스한 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각양각색의 ‘봄꽃 여행지’를 13일 소개했다. 전국 규모 벚꽃축제인 진해 군항제부터 숨겨진 수선화, 이팝나무 꽃, 유채꽃 축제 등 다양하다. 창원시 진해구는 도시 전체가 벚꽃으로 물드는 우리나라 대표 벚꽃 명소로, 진해 군항제(3.29~4.6)가 열리는 곳이다. 도시가 연분홍 벚꽃으로 물드는 가운데 여좌천·경화역 등 진해구 일원은 흩날리는 꽃과 관광객이 어우러져 봄을 더욱 찬란하게 만든다. 함안군 입곡군립공원도 봄이면 벚꽃과 홍매화가 입곡저수지 주변 길을 따라 터널을 만들어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이다. 인근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말이산고분군이 있어 아라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하동 화개에서 쌍계사에 이르는 십리벚꽃길은 전국에 알려진 벚꽃 명소이자 화개장터 벚꽃축제(3.28.~3.30.)가 열리는 곳이
2025.03.13 11:39 -
울산시, 해외서 기술교육으로 조선 인력난 해소
김두겸 시장, 14~19일 우즈벡 찾아 이민청과 협약 체결 현지 ‘글로벌 인력양성센터’ 개소로 기술·한국어 교육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기자]김두겸 울산시장이 울산의 주력산업인 조선업의 현장기술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해외사절단을 이끌고 14일부터 19일까지 4박6일 간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다. 해외사절단은 방문 첫날인 14일 타슈켄트주에 위치한 이민청을 찾아 무사예프 베흐조드 청장과 ‘인적자원개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17일에는 압둘라예프 올림존 우즈베키스탄 외무부차관과 호자예프 잠시드 경제부총리를 찾아 대한민국 산업 수도인 울산의 산업 현황과 특성을 소개한다. 특히 광역비자 E-7(숙련인력)과 E-9(비숙련인력) 제도 개선과 연계한 울산형 고용허가제 시범사업 시행과 관련해 현지 교육의 중요성, 우즈베키스탄에서의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18일에는 페르가나주 청사를 찾아 하이룰로 보조로프 주지사와 양 도시의 우호 교류 협력 의향서에
2025.03.13 11:38 -
경남대, 19일 초거대제조AI 후속 사업 추진 위한 다자간 협약 체결
과기정통부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 사업 주도 ‘경남지능화혁신사업단’ 개소식 열어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경남대학교는 오는 19일 오후 2시 한마미래관에서 국내 주요 연구기관, 제조 분야 도내 대표 중견기업과 초거대제조AI 후속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는다고 13일 밝혔다. 초거대제조AI에 필요한 거대행동모델(LAM) 기술 등 다양한 연구와 응용 서비스 개발에 경상남도, 창원시, 경남테크노파크, 구글클라우드, 메가존클라우드 및 서울대 자동화시스템공동연구소와 협력한다. 또 경남도와 창원시 등이 추진하고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가 AI컴퓨팅센터 사업’의 마산합포구 유치에도 협력한다. 협약식 이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경남지능화혁신사업단’의 개소식이 열린다.
2025.03.13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