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전 재산 29만원 밖에 없다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모교인 대구공업고등학교 골프대회에 참석해 라운딩을 즐겼다. 전 전 대통령은 대구공고 24회 졸업생이다.
전 전 대통령은 지난 21일 인터불고 경산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구공고 동문가족 골프대회에 부인 이순자 여사, 이상희 전 장관, 장세동 전 안기부장과 함께 참석했다.
전 전 대통령은 동문과 팀을 이뤄 라운딩을 하고 골프장 연회장에서 열린 만찬에도 참석했다. 이어 경주로 이동해 숙박하고 22일 지인들과 골프를 쳤다.
전 전 대통령은 꾸준히 대구공고 동문 체육대회에 참석하고 있다. 미납 추징금 환수 문제가 불거진 2013년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전 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대구공고에서 열린 체육대회에 참석한데 이어 이번 골프대회도 나왔다.
앞서 법원은 지난달 검찰이 전 전 대통령의 장남 재국 씨가 지분(39.73%)을 보유한 ㈜리브로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리브로는 앞으로 7년간 국가에 24억6000만원을 지급하라”는 화해 권고 결정을 내렸다.
이는 전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을 환수하기 위한 것으로, 리브로는 2022년까지 매년 3억6000만원을 국가에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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